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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明律直解』, 『大明律講解』, 『律解辯疑』와 洪武律에 대한 試論

A Study on Taemyŏngnyulchik'ae, Taemyŏngnyulganghae, Yurhaebyŏnŭi and Hongmu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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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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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大明律이 최종 반포된 홍무 30년 이전의 洪武律의 내용을 추정할 수 있는 『大明律直解』(직해), 『大明律講解』(강해), 『律解辯疑』(변의)에 대한 선행 연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들 문헌의 율문과 홍무율과의 관계를 시험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직해』는 홍무 28년(1395)에 대명률을 조선어로 번역하여 간행한 책이다. 홍무 22년 또는 그 이전의 율문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본의 계통에 따라 율문 내용에 차이를 보인다. 그동안 학계에서 『직해』의 定本의 역할을 한 『校訂 大明律直解』(1936)는 대교와 교감이 부실하여 중요한 정보가 많이 누락되었고, 이것에 기반한 후속 연구도 같은 잘못을 답습하였다. 『직해』의 새로운 정본 확정이 요청된다. 『강해』는 조선에서 널리 이용된 대명률 주석서이다. 15세기 전반 조선에서 『변의』의 주석을 인용하여 편찬한 관찬서로서 홍무 22년의 율문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원간본 간행 이후 주석을 크게 증보한 을해자본은 당시 보급된 여러 주석서의 주요 내용을 취사 선택하고 『이문집람』 등을 이용하여 어려운 글자나 단어를 풀이하였다. 17세기 이후에는 다시 소략한 주석만을 담은 원간본 계통이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증보본 계통(을해자본) 『강해』는 15-16세기 조선 법학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강해』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후속 연구가 절실하다. 『변의』는 홍무 19년에 何廣이 저술한 주석서로서 15세기 전반 조선에 널리 보급되었다. 현전본은 대체로 홍무 22년의 율문을 반영하고 있으나 홍무 30년 이후에 변개된 부분이 있는 중간본으로 판단된다. 선행 연구에서 현전본 『변의』가 홍무 18-19년의 율문을 반영한다고 본 것은 재고가 필요하며, 현재 전하지 않는 『변이』 원간본의 주석은 『강해』 원간본 계통에 인용된 주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is paper reviews previous research on the three books Taemyŏngnyulchik'ae(『大明律直解』), Taemyŏngnyulganghae(『大明律講解』), Yurhaebyŏnŭi(『律解辯疑』) and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and Hongmuyul(洪武律). Taemyŏngnyulchik'ae is a translation of Taemyŏngnyul(大明律), originally published in 1395 and has considerable content of Hongmuyul announced in the year Hongwu 22 or earlier. Proofread Taemyŏngnyulchik'ae(『校訂 大明律直解』, 1936), which played a role in the canonical version of Taemyŏngnyulchik'ae in academic circles, missed a lot of important information due to the poor recension and correction of the texts. Subsequent research based on this also followed the same mistake. The new canonical version of Taemyŏngnyulchik'ae is requested. Taemyŏngnyulganghae is a widely used comment book in Chosŏn(朝鮮). It seems to reflect the text of the 22nd year of Hongwu as compiled by quoting Yurhaebyŏnŭi 's commentary in the first half of the 15th century.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original edition, the Ŭrhaeja(乙亥字) edition increased greatly in its annotation, and picked out the main contents of the various commentaries circulated at the time. From the 17th century onwards, the system of the first edition, which contains only simple commentaries quoted by Yurhaebyŏnŭi, was widely disseminated. In particular, the Ŭrhaeja edition of Taemyŏngnyulganghae contains important data showing the aspect of the law of Chosŏn in the 16th century. However, it has not been able to pay close attention in the academic world until now. Yurhaebyŏnŭi is written in the year Hongwu 19, and widely used in the first half of the 15th century as a commentary book. The book that remains now generally reflects the 22nd year of Hongwu, but it is considered to be a revised edition with a part that was changed after 30th year of Hongwu. In the previous study, Yurhaebyŏnŭi was considered to reflect the criteria of Hongwu 18-19 year's texts, but inventory is needed. Also, the texts of Yurhaebyŏnŭi published in modern times are to be used care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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