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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전쟁 시기 민간의 정보 수집과 전달 양상

Patterns of private information collection and transmissio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 Focusing on Imjin diary (壬辰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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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연구는 임진전쟁 동안 이루어졌던 민간의 정보 전달 양상을 살펴본다. 사대부 계층을 포함해 백성들이 전쟁 관련 정보를 어떠한 방식으로 접했고 이에 대응했는지 파악하겠다. 『임진일록』의 기록을 살펴보면 백성들이 전달받았던 정보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풍문 또는 낭설에 해당하는 내용이 매우 적었다. 이는 조선이 국가 규모의 전쟁 상황에서도 민간의 영역까지 상당히 유용한 정보 유통망을 구성해서 기능을 수행했던 것으로 이해 가능하다. 사대부 계층의 인적 네트워크는 전쟁 정보를 전달하고 교환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조선에게 불리한 전쟁 상황 속에서도 정확한 정보들이 민간 영역에까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전달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임진전쟁 초기 혼란상의 다른 측면을 설명해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Abstract

This study will examine the transmission of information to the private sector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We will find out how the people, including the noble class, received war-related information and their reactions to it. Looking at the records of Imjin diary, the information that the people received contained very little content that was unfounded rumors, hearsay, or false information. This can be understood as the fact that Joseon performed its function by forming a fairly useful information distribution network even in the civilian sector even in a national-scale war situation. The human network of the noble class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conveying and exchanging war information. It is also worth noting that accurate information was delivered to the civilian sector relatively quickly, even in war situations that were unfavorable to Joseon. This is because it explains another aspect of the confusion in the early stages of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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