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령의 불교계 수용과 대응
A study on accptability and correspondence of The Main Temple Ordinance
0
조회
0
다운로드
9
인용
0
참고문헌
초록
사찰령은 일제하 불교의 활동, 성격을 이해하는 관건이다. 이에 사찰령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다양하게 수행되었다. 그러나 그 연구는 주로 항일, 친일의 관점에서 접근되었다. 그 결과 사찰령은 한국불교에 피해를 끼친 대상, 전통을 파괴한 주역으로 이해되어 왔다.그러나 본고에서는 사찰령이 한국불교에 수용된 배경, 이유 등을 시기별로 대별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사찰령 체제가 불교계에 수용된 흐름과 동시에 그 체제를 거부하면서 대안을 모색하였던 대응의 흐름인 것이다.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필자는 사찰령이 일제시대 불교계에 수용된 것은 불교 근대화를 수긍하는 일정한 흐름에서 나왔음을 지적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수용적인 움직임에 대하여 지금까지는 친일, 타협 혹은 일제 불교정책의 관철로 보아 왔지만 필자는 기존 견해와는 다른 해석을 제기한 것이다. 물론 그 수용에는 친일, 타협이라는 측면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불교 근대화라는 흐름도 분명 있었다는 것을 시론으로 제안하고자 하였다. 때문에 승려대회, 종헌 제정, 조계종의 등장에서 사찰령 완전 부정이 나오지 않은 것은 이런 관점에서 재해석되어야 한다.이상과 같은 본 고찰을 필자가 쓴 것은 근대 한국불교의 실상을 재구성, 재이해 하기 위한 의도와 무관한 것은 아니다. 요컨대 항일, 저항, 친일의 관점에서 벗어나 불교근대화의 관점으로 일제하 불교를 재해석 하려는 구상의 일환인 것이다.
Abstract
A study on accptability and correspondence of The Main Temple Ordinance
참고문헌 (20)
- "한국 근현대 불교 자료전집" (1996), 민족사
- "불교근세백년" (1980)
- "친일불교론 민족사" (1993)
- "근대 한일불교관계사 연구 인하대출판부" (1994)
- "친일파 108인" (2005), 청년사
- "신문으로 본 한국불교근현대사 선우도량" (1995), 한국불교근현대사연구회
- "한국근대불교사 연구" (1996), 민족사
- "한국 근대불교의 현실인식" (1998), 민족사
- "근현대불교의 재조명" (2000), 민족사
- "새불교운동의 전개" (2002), 도피안사
- "한국 근대불교사" (1998), 경서원
-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불교정책과 불교계의 대응" (2003), 경인문화사
- "일제의 종교침략과 식민지 불교" (1980)
- "〈일제의 불교정책 - 사찰령을 중심으로〉불교학보 25" (1982)
- 김광식, "〈일제하 불교계의 총본산 건설운동과 조계종〉한국민족운동사연구 10" (1994)
- 김광식, "조선불교 선교양종 승려대회의 개최와 성격", 3 (1995)
- 김순석, "1920년대 초반 조선총독부의 불교정책" (1999)
- 김순석, "중일전쟁 이후 조선총독부의 불교정책과 불교계의 대응" (2001)
- 김순석, "조선총독부의 사찰령 공포와 30본산제의 성립" (2002)
- 한동민, "일제 강점기 華嚴寺의 本山昇格운동", 한국민족운동사연구, 31, pp.157~194 (2002), 한국민족운동사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