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의 교육사상: 민족주의, 민주주의, 유교교육 운동을 중심으로
Chang-Sook Kim’s Educational Thoughts: Focused on the Movements of Nationalism, Democracy and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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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심산 김창숙의 교육사상을 민족주의 운동, 민주주의 운동, 유교부흥 운동 측면에서 밝히고, 그러한 그의 삶과 운동 이면에 있는 유교정신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김창숙은 일제 강점기 동안 파리장서운동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참여와 대중국 외교활동, 독립군기지 모금과 제2차 유림단 사건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김창숙은 또한 해방 이후에도 신탁통치반대 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최선봉에 서서 투쟁하는 한편, 유림의 지도자로서 난립되어 있는 유림 단체를 결속하고, 일제 강점기 동안 유명무실해진 성균관을 복원하며, 성균관대학을 설립하여 교육하는 일에 열정을 바쳤다. 김창숙이 한 평생 추구해 온 구국운동과 독립운동, 반탁운동과 반독재 투쟁운동, 유교부흥 운동과 유학교육의 실천은 별개의 운동이라기보다는 ‘유교정신에 바탕을 둔 독립된 통일국가를 수립하고, 그러한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운동의 세 측면이다. 독립운동이 우리 국토와 주권을 회복하자는 운동이라면, 반탁운동과 반독재운동은 우리국토와 주권을 방해하는 외적 장애와 내적 장애를 없애자는 운동이며, 유교부흥 운동은 그러한 운동의 기반이면서 목적이다. 이런 삶의 실천 이면에는 오랜 유학적 명문가로서의 가학적 전통과 한주학파의 심학의 영향 등에 의해서 형성된 유교정신 내지 삶의 원리가 들어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Chang-Sook Kim’s educational thoughts in terms of national independence movement, anti-trusteeship and anti-despotism movement, and Confucian revivalism. Before doing this, I briefly review Kim’s backgrounds of educational thoughts including his career and Confucian spirit which was heavily influenced by the Hanjoo’s school(寒洲學派) of Korean Confucianism. Firstly, Kim was committed to various anti-Japanese movements and activities including the petition of the Korean Confucians to the Versailles Peace Conference, and participated in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econdly, Kim struggled against the trusteeship camp in favor of a unified Korea, and against Seung-Man Rhee’s autocracy during the post-liberation period. Thirdly, Kim as an eminent leader devoted himself to the recovery of the ancient Sungkyunkwan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modern Sungkyunkwan University on the basis of Confucianism. For Kim, the tripartite movements, which were composed of the national independence movement, the anti-trusteeship and anti-despotism movement, and Confucian revivalism, were the realization of a single Confucian spirit, which is expressed as ‘elimination of human desire and preservation of natural principle’(遏人慾存天理). His Confucian spirit was inherited from the legacy of Korean Confucianism and family tra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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