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직사회의 세대 현상: 선행연구의 주요 발견과 주장
Analyzing the Literature on Generational Differences in S. Korean Government: Key Findings and Suggestion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는 한국 공직사회의 세대 문제를 다룬 선행연구가 현재까지 발견한 지점과 주장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한다. 2000년 이후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KCI등재)에 세대 집단을 실증적으로 비교 분석한 총 32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방법측면에서는 1) 세대 집단의 경계 설정은 불명료하였다. 출생년도와 연령대가 중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출생년도의 기준도 연구에 따라 여러 기준이 적용되었다. 2) 사회적, 학술적으로는 여러 세대 집단이 명명되었지만 대다수 연구는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특징 비교에 편중되었다. 3) 세대효과와 연령효과의 혼재(합성효과)라는 방법론적 한계를 고려한 연구 설계나 결과해석은 크게 미흡하였다. 둘째, 기성세대 공무원과 MZ세대 공무원의 인식과 행태 차이가 매우 크거나 상이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는데, 세대 간 다른 방향성을 강하게 미치는 영향요인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대의 조절 효과 또는 민감도의 차이는 이직의도,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직무만족 등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행태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에 다르다는 것이 일부 실증되었는데 조직이 자신의 노력에 공정한 보상을 해주고 있는지, 조직이 자신의 발전을 충분히 지원해주고 있는지, 근무 형태에서 얼마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지가 MZ세대에게 더 높은 영향력을 일관되게 미쳤다. 셋째, 세대 간 차이에 근거한 정책제언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의사소통 구조 측면에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 다양한 리더십 활용, 중간관리자의 역할 강화 등을 주장하고 있었다. 2) 업무처리 과정 측면에서는 근무형태의 유연화와 업무 기준・범위의 명확화를 주요 처방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3) 무엇보다 보상 체계 측면에서 직무급제, 성과관리 강화, 정량적 평가와 단기적 보상, 정년 연장과 직업 안정성 등 많은 제안이 이뤄져 보상 체계가 세대 집단의 차이를 고려한 조직관리의 중요한 처방 수단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ystematically summarize and analyze the findings and arguments of previous studies on generational issues in the Korean public service. Based on a total of 32 articles that empirically compared generational groups in public administration journals (KCI registered) since 2000, the following findings were analyzed. First, 1) The boundaries of generational groups are unclear in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Birth year and age group were used repeatedly, and the criteria for birth year was arbitrarily set according to the study. 2) Although several generational groups have been named in social and academic circles, most studies has been biased toward comparing characteristics between the MZ generation and the established generation. 3) There was a significant lack of study design and careful interpretation of results that accounts for the methodological limitations of compounding effects of generational and age. Second, although the differences between the perceptions and behaviors of the older generations and the MZ generation of public servants were not found to be significantly different, moderating effects of generation were found for some organizational behaviors such as turnover inten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pensation fairness, organizational support, and the level of flexible work arrangements had a greater impact on the behavior of Generation MZ. Third, in terms of communication structure, many studies advocated reverse mentoring, using diverse leadership, and strengthening the role of middle managers to build a horizontal and flexible organizational culture. In terms of work process, the main prescriptions included flexibility in working methods and clarification of work standards and scope. Above all, in terms of compensation system, job-based salary system, strengthening performance management, quantitative evaluation and short-term compensation, retirement age extension, and employment stability were repeatedly suggested, indicating that compensation system is a key management tool to respond to generational differences.
참고문헌 (52)
- 권오영, "MZ세대 공무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형성 요인에 관한 연구: 세대유형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현대사회와 행정, 33(3), pp.209~249 (2023), 한국국정관리학회
- 김병섭, "세대간 의식구조 차이와 조직관리방안: 경찰공무원을 중심으로", 행정논총, 35(1), pp.129~158 (1997)
- 김영곤, "소방조직 내 한국적 조직문화가 세대 간 갈등에 미치는 영향", 행정논총, 54(2), pp.233~264 (2016), 한국행정연구소
- 김영곤, "한국적 조직문화와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 대한 연령의 조절효과 분석: 소방조직을 중심으로", 한국공공관리학보, 30(4), pp.321~347 (2016), 한국공공관리학회[DOI]
- 김영곤, "지역 소방조직 내 세대 간 갈등 유발요인 분석: 제도, 업무 인식 및 직무동기 요인을 중심으로", 지방행정연구, 31(2), pp.263~298 (2017), (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DOI]
- 김영미, "공공조직에서 목표 및 역할명확성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세대 간 차이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공공관리학보, 37(2), pp.317~338 (2023), 한국공공관리학회
- 김정인, "공공부문에서의 세대 간 직무동기구조 분석: 미국 조지아주와 일리노이주 정부 공무원사례를 중심으로", 한국공공관리학보, 25(3), pp.1~25 (2011), 한국공공관리학회[DOI]
- 김정인, "Farrell 모형을 활용한 MZ세대 공무원들의 (불)공정성 인식과 반응행동 : MZ세대와 기성세대 공무원 비교연구", 한국행정연구, 30(4), pp.141~175 (2021), 한국행정연구원[DOI]
- 김정인, "MZ 세대 공무원의 책임성 인식 연구: 조직사회화(organizational socialization) 관점에서", 한국인사행정학회보, 22(1), pp.191~217 (2023), 한국인사행정학회
- 김필, "세대간 스마트워크 효과성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연구: MZ세대 공무원과 기타 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인사행정학회보, 21(4), pp.1~30 (2022), 한국인사행정학회
- 문창웅, "MZ 세대 공무원의 조직몰입: 재택근무와 육아 부담의 영향을 중심으로", 융합사회와 공공정책, 16(2), pp.31~80 (2022), 융합사회연구소
- 민흥기, "경찰공무원 직무스트레스의 세대별 차이에 대한 연구", 한국경찰학회보, 25(2), pp.345~362 (2023), 한국경찰학회
- 박서연, "공무원의 직무동기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조직문화와 세대별 차이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인사행정학회보, 22(1), pp.153~189 (2023), 한국인사행정학회
- 박선경, "한국지방공무원의 직무관련 동기부여요인에 관한 연구:세대차이를 중심으로", 한국인사행정학회보, 10(3), pp.53~74 (2011), 한국인사행정학회
- 박예종, "공무원 이직의 세대별 영향요인 비교: 직무태도와 조직관성, 그리고 이직의도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연구, 26(4), pp.361~390 (2023), 한국지방정부학회
- 박재흥, "세대연구의 이론적ㆍ방법론적 쟁점", 한국인구학, 24(2), pp.47~78 (2001), 한국인구학회
- 박정민, "공무원의 침묵이 조직학습 인식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사행정학회보, 20(3), pp.33~58 (2021), 한국인사행정학회
- 박판정, "부산광역시 지방세 공무원의 조직공정성과 조직성과에 관한 연구 :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비교", 수산해양교육연구, 35(1), pp.161~173 (2023),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 박형수, "공공조직에서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다수준(multi-level) 분석 : 세대 간 차이가 미치는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융합사회와 공공정책, 16(4), pp.67~100 (2023), 융합사회연구소
- 박형수, "조직커뮤니케이션이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세대 간 차이가 미치는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공공관리학보, 36(2), pp.51~76 (2022), 한국공공관리학회[DOI]
- 배석환, "분배적 공정성과 절차적 공정성이 공무원의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세대 간 차이가 미치는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정책연구, 21(4), pp.97~123 (2021), 경인행정학회[DOI]
- 서귀분, "공무원의 신뢰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조직공정성의 매개효과와 세대 간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융합사회와 공공정책, 16(4), pp.101~136 (2023), 융합사회연구소
- 오세영, "중앙정부 공무원의 자화상: 세대 간 조직몰입 영향요인에 대한 비교 연구", 한국인사행정학회보, 13(1), pp.31~62 (2014), 한국인사행정학회
- 오현규, "공직사회의 MZ세대 신입 조직 구성원에 대한 인식:팀장급 공무원의 주관적 인식을 중심으로", 주관성 연구, (63), pp.27~49 (2023), 한국주관성연구학회[DOI]
- 원숙연, "정부조직 내 조직공정성인식-조직몰입-조직시민행동의 관계분석: 세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행정학보, 57(2), pp.59~98 (2023), 한국행정학회[DOI]
- 은종환, "공정성 인식과 직무스트레스 관계에 관한연구: 세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행정학보, 56(3), pp.207~243 (2022), 한국행정학회[DOI]
- 이내영, "세대균열의 구성 요소: 코호트 효과와 연령 효과", 의정연구, 19(3), pp.37~83 (2013), 한국의회발전연구회
- 이재완, "워라밸과 삶의 만족: 세대 간 차이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연구, 22(3), pp.267~291 (2018), 한국지방정부학회[DOI]
- 이준호, "경찰공무원이 지각하는 조직문화와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세대의 조절효과: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한국공안행정학회보, 29(4), pp.335~364 (2020), 한국공안행정학회[DOI]
- 이혜림, "정부부처 내 신뢰와 공정성이 공무원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세대별 팀제문화 인식 차이를 중심으로", 사회과학논집, 49(2), pp.155~181 (2018), 사회과학연구소[DOI]
- 임성근, "공직 내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Z세대는 같은 세대인가, 다른 세대인가?", 한국공공관리학보, 36(4), pp.23~46 (2022), 한국공공관리학회
- 임혜빈, "성과평가의 공정성 인식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 MZ세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연구, 26(2), pp.379~403 (2022), 한국지방정부학회[DOI]
- 장세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인지된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허츠버그의 2요인이론을 중심으로", 한국정책연구, 23(3), pp.197~218 (2023), 경인행정학회[DOI]
- 전상진, "세대사회학의 가능성과 한계 - 세대개념의 분석적 구분 -", 한국인구학, 25(2), pp.193~230 (2002), 한국인구학회
- 전상진, "세대 개념의 과잉, 세대연구의 빈곤-세대연구 방법에 대한 고찰-", 한국사회학, 38(5), pp.31~52 (2004), 한국사회학회
- 정보성, "경찰공무원의 세대별 직무만족도 차이에 대한 연구: 세대 구분의 담론 형성을 중심으로", 한국치안행정논집, 19(4), pp.237~250 (2022), 한국치안행정학회[DOI]
- 정윤길, "심리적 계약과 공공봉사동기 및 직무열의의 관계와 세대차이의 조절효과", 한국지방자치연구, 23(3), pp.61~81 (2021), 대한지방자치학회
- 정주현, "Quit the MZ-bashing - 세대의 문제인가, 나이의 문제인가? -", 한국정책학회보, 32(3), pp.1~40 (2023), 한국정책학회[DOI]
- 주경일, "일선 행정기관 내에서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관계성에 대한 인식 차이 비교 연구", 한국정책연구, 23(3), pp.1~24 (2023), 경인행정학회[DOI]
- 주효진, "정부조직의 세대간 조직문화 비교연구 - 산림청 본청을 중심으로 -", 한국자치행정학보, 33(3), pp.225~244 (2019), 한국자치행정학회[DOI]
- 지수호,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가 업무성과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조직정치 지각의 조절효과와 세대별 차이를 중심으로", 한국인사행정학회보, 20(4), pp.121~153 (2021), 한국인사행정학회
- 최병윤, "MZ세대 공직자들의 공공봉사동기가 직무스트레스와 공직만족도에 미친 영향: 코로나19의 영향을 중심으로", 한국행정연구, 32(3), pp.97~134 (2023), 한국행정연구원[DOI]
- 한승주, "공직자의 고충 경험과 부정적 직무행태의 관계: 고충 유형별 비교와 세대의 조절 효과 분석", 한국인사행정학회보, 22(3), pp.61~92 (2023), 한국인사행정학회[DOI]
- 한완상, "한국사회에서 세대갈등에 대한 한 연구", 계간 사상, pp.248~309 (1991)
- 홍상우, "조직공정성과 이직의도 간 영향관계에 관한 실증연구: 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국행정학보, 57(3), pp.1~29 (2023), 한국행정학회[DOI]
- 황성호, "MZ세대 공무원의 조직몰입과 이직의도 영향분석: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20~30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국공공관리학보, 37(1), pp.217~251 (2023), 한국공공관리학회
- Beldona, S., "The impact of cultural orientation on perceived fairness over demand-based pricing", International Journal of Hospitality Management, 27(4), pp.594~603 (2008)
- Gilleard, C., "Cohorts and generations in the study of social change", Social Theory &Health, 2(1), pp.106~119 (2004)
- Kertzer, D. I., "Generation as a sociological problem", Annual Review of Sociology, 9(1), pp.125~149 (1983)
- Kupperschmidt, B. R., "Multigeneration employees : strategies for effective management", The Health Care Manager, 19(1), pp.65~76 (2000)
- 카를 만하임, "세대 문제" (2020), 책세상
- Rotolo, T., "What happened to the “long civic generation”? Explaining cohort differences in volunteerism", Social Forces, 82(3), pp.1091~1121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