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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전후 재벌부문의 변화:수익률을 중심으로

The Rate of Return of Korean Chaebols:Before and after the 1997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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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경제학

초록

한국 재벌의 수익성과 조직의 강도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에 의하면, 외환위기 이전 재벌계열사들의 수익률은 여타 기업들에 비해 대체로 더 낮았으며 계열사들의 수익률은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재벌부문의 이러한 특성이 외환위기 이후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살펴본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의 상장회사 자료를 이용한 본 논문의 결과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재벌계열사들의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여타 기업들의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계열사들 간의 연관성은 위기 이전보다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적어도 본 논문에서 고려된 두 측면에 있어서는 외환위기 이후 재벌부문은 정부가 의도한 방향과 대체로 일치하는 변화를 나타내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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