節 結束力 變化의 觀點에서 본 終結語尾 ‘-지’의 形成
The Formation of the Sentence-Final Ending ‘-Chi' from the View Point of Clause Comb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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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本考는 중세국어의 ‘-디’ 接續文이 보이는 節 結束力의 變化 過程과 終結語尾 ‘-지’의 形成 過程의 영향 관계를 살폈다. 중세국어의 ‘-디’ 접속문은 對立讓步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어 현대국어의 ‘-지’ 접속문이 되기도 하지만, 節 結束力이 점차 약화되는 경향도 나타난다. ‘-디’ 접속문의 절 결속력 약화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는 ‘-디’ 접속문의 선행절이 후행절의 사태에 대한 話者의 樣態的 態度를 전달하는 ‘背景’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 둘째는 후행절이 節 接續에 의해 複文化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절 결속력 약화는 ‘-디’ 접속문의 선행절을 점차로 후행절에 대해 獨立的인 것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러한 認識의 變化는 결국 ‘-디’ 접속문을 접속문이 아니라 독립된 두 절로 인식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 과정 속에서 連結語尾 ‘-디’는 終結語尾 ‘-지’로 변화할 수 있었다.
Abstract
This paper is a research on the formation of the sentence-final ending ‘-chi' from the view point of clause combining. ‘-Chi’ has two functions in Modern Korean. One is the connective ending of contrastive or concessive, the other is the sentence-final ending. Both functions of ‘-Chi’ was developed from the connective ending ‘-dβi' of Middle Korean. ‘-dβi’ has maintained the function of connective ending until Modern Korean. But clause combining of ‘-dβi’ conjunction got weaker. There were two reasons of this weakening. First the subordinate clause gained the new meaning of ‘background’, which is meant by speaker’s epistemic attitude on the situation of the main clauses. Second the main clause changed from the simple sentence to the complex sentence. These changes of clause combining had result in the change in recognizing ‘-dβi’ conjunction, of which the subordinate clause has been independent from the main clause gradually. In these diachronical process, ‘-dβi’ conjunction has been changed to two independent sentences, and the connective ending ‘-dβi’ has developed into the sentence-final ending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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