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後期 文集刊行의 推移와 그 特徵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Publication of Anthologies in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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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漢文學 硏究의 주된 텍스트인 文集의 特性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록내용 뿐만 아니라 그 문집이 간행된 文化的 脈絡, 즉 出版文化에 대한 歷史的 理解가 요청된다. 이에 본고는 朝鮮時代 文集 刊行이 비약적으로 증대한 시기는 언제이고, 그 구체적 양상은 어떠한가를 탐색하였다. 우선 韓國文集叢刊 정편 所收 문집 전체와 속편 所收 문집 111輯까지를 대상으로 著者의 生存時期와 문집의 刊行時期를 비교하여, 17세기를 기점으로 간행 문집의 건수가 대폭 늘어난다는 것을 수치적으로 증명하였다. 다음으로는 17세기에 일어난 출판문화상의 두 가지 변화를 검토하여, 이 시기에 이르러 文集의 二重的 屬性, 즉 ‘著者 一人의 著述集’이자 동시에 ‘저자가 속한 集團의 共有物’이라는 속성이 확립․강화되었음을 논구하였다. 이와 같이 본고는 17세기가 갖는 과도기적 성격에 주목해서 이 시기 출판문화의 變貌像을 추적하고, 18-19세기 문집 濫刊 현상의 史的 起源으로서 17세기를 조명하였다.
Abstract
In order to fully grasp the characteristics of anthologies, which are the major text for classical literature, a historical understanding not only of their contents, but also of the cultural contexts in which they where published, namely, the culture of publication, is needed. Especially anthol- ogies in the Joseon period were published posthumously in general. So this study examined the period in Joseon dynasty when there was a vibrant culture of publication, to figure out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and the reason for the firm adherence to the custom of posthumous pub- lication of anthologies in Joseon, in contrast to the practices in China in the similar period. In particular, the study focused on the transi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17th century in terms of anthology publication of late Joseon Dynasty, to track the changing aspect of culture of publication in this period, and to illuminate the 17th century as the historical origin of the 18-19th century phenomena of excessive publication. Develop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o compare the 17th century and the 18-19th century of anthology publi- cation in depth is one of my futur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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