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圭景의 語音과 韻學에 대한 인식의 특징 고찰 –『五洲衍文長箋散稿』 所載 辨證說을 통하여
A Study on The View of Rhyme Books of Lee Gyugyeong(李圭景 1788~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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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영, 2020, 이규경의 어음과 운학에 대한 인식의 특징 고찰, 어문연구, 187 : 87~114 이규경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서 평생 벼슬을 얻지 않고 재야에서 저술 작업에 힘을 쏟았던 인물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술 『오주연문장전산고』는 백과사전식 서적으로 경사․천문․지리에서 의학과 자연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 변증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본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음운과 문자에 관한 변증설이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문자학과 운학 그리고 운서 등을 주제로 한 다수의 변증설이 수록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이규경의 운학과 어음에 대한 인식의 특징을 밝히고, 그것이 조선 초기 학자들과의 생각과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는 지 규명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이규경은 운학을 문자학의 한 분야로 파악하였으며, 자서와 운서의 관계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말소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고 하여 어음관에 있어서는 조선 초기 학자들과 견해를 같이 하였으나, 운서를 만드는 데 있어 칠음과 청탁 등을 크게 중요시 하지 않았다는 점과 금운과 고운을 위한 운서를 각각 만들어 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점 등에서 이규경이 『동국정운』 편찬자들과는 다른 운학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Abstract
Lee Gyugyeong,the writer of Ojuyeonmunjangjeonsango, is one of the scholar who studied practical matters in the Joseon Dynasty. A number of articles concerned with languages, rhyme books, traditional phonology, philology(etymology) and like in his work show his view of languages and rhyme books. This study clarified the characteristics of Lee Gyugyeong’s perception of rhyme books and languages by investigating his articles above mentioned. The results are as follow. It is realized that Lee regarded traditional phonology as a field of graphonomy and considered Four Tones as a fundamental distinct feature when compiling a rhyme book. However he was not interested in QingZhuo and ZiMu. This is the This is the most different from the thoughts of the editors of Donggukjeongun. In addition, Lee insisted that it is necessary to make separate rhyme books for both classical pronunciation of Chinese characters and modern(as distinct from classical) one. This proves that Lee had an extremely advanced perception of rhym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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