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美里의 「8월의 저편」과 言語의 문제
Yu Miri's Novel End of August and the Problem of Language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在日僑胞 2세 작가 柳美里의 소설 「8월의 저편」이 지닌 問題性은 그 소설을 韓國語版과 日本語版을 함께 놓고 살필 때 훨씬 더 강렬하게 드러난다. 이 소설은 作家 자신의 글쓰기 속에서도 意味深長한 변화로 읽을 수 있겠지만 韓國文學과 日本文學의 境界에서도 중요한 변화를 초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다. 「8월의 저편」은 작가 자신의 존재의 始原을 찾아가는 여행이자 言語에 대한 熟考의 산물이다. 일본어판에서 柳美里의 이러한 특징은 훨씬 더 表面化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日本語版 「8월의 저편」은 이미 그 자체가 柳美里의 存在的-言語的 관계를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韓國語版은 작가 자신의 열망에는 未達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그녀는 자신의 祖父와 그 동시대 密陽 사람들의 言語를 그대로 再現하기를 소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한다면 일본어판 「8월의 저편」은 원문이나 루비의 형태로 한국말의 흔적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작가 자신의 중층적 언어를 그대로 드러낸다.
Abstract
This thesis is a study on aspects of language in Yu Miri's problematic novel End of August. I think the problematic characters of this novel are more clearly appeared when we put the Korean text and Japanese text together and analyzing it. These texts are published in two country's different newspapers at the same time in 2002. This novel can be highly evaluated as a meaningful change in Yu Miri's own novels, but also it is a work that causes important change at the boundary between Korean-Japanese literature. Yu Miri wants to represent the world and language of her grandfather and the lives of people lived in Milyang. But this ideal didn't realize in Korean text, because of the limits of translater and language's difference. We can understand Yu Miri's intention more clearly in Japanese text. In Japanese text, the traces of Korean inscribed in her mind are expressed by the agency of original sentence or Ruby(ルビ). In spite of this text is written by Japanese alphabet, Japanese text contains multiple trace of Korean. As a form of “Sitgim gut” rites performed by shamans, she actually reached her ancestor's tragic life and vivid voices.
참고문헌 (16)
- 유미리, "8월의 저편(상)(하)" (2004), 동아일보사
- 柳美里, "8月の果て" (2004), 新潮社
- 柳美里, "家族シネマ" (1997), 講談社
- 권성우, "탈민족 주의와 트라우마 -유미리의 에세이를 중심으로-", 한민족문화연구, (36), pp.307~331 (2011), 한민족문화학회
- 金石範, "ことばの 呪縛 : 在日朝鮮人文學と日本語" (1972), 東京, 筑摩書房
- 김응교, "이방인,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문학", 한국근대문학연구, (21), pp.123~157 (2010), 한국근대문학회
- 김환기,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의 ‘혼종성’과 세계문학으로서의 가치", 일본학보, (78), pp.111~129 (2009), 한국일본학회
- 박정이, "유미리『8월의 끝(8月の果て)』에 보이는 ‘경계’", 일어일문학, (38), pp.123~140 (2008), 대한일어일문학회
- 스즈키 에이코, "유미리의 『8월의 저편』론 -등장인물들의 디아스포라로서의 한(恨)에 관하여-", 일본언어문화, (17), pp.563~584 (2010),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
- 유숙자, "재일 한국인 문학연구" (2000), 월인
- 이광호, "세계의문학", 세계의문학, 87, pp.130~143 (1998)
- 이한창, "80년대 이후 다양해진 재일 동포문학의 세계", 日本語文學, 1(44), pp.255~276 (2010), 한국일본어문학회
- 장사선, "재일 한민족 소설에서의 폭력", 현대소설연구, (45), pp.327~356 (2010), 한국현대소설학회
- 정은경, "디아스포라문학", pp.132~145 (2007), 이룸
- 한기, "유미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광호씨의 유미리 읽기에 대한 비판적 검토", 문예중앙, pp.191~ (1998), 중앙M&B
- 발터 벤야민, "번역자의 과제외", pp.122~ (2008), 도서출판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