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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팬덤의 강박적 특성 연구 - <치즈인더트랩>의 원작 팬덤을 중심으로 -

Study on Obsessive Characteristic of Crossmedia Storytelling Fandom - Focused on original fandom of <Cheese in the Tr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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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리메이크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색 실천과 관련하여 왜 각색은 늘 원작(原作) 팬덤의 분노를 야기하는가에 주목하였다. 연구결과 원작 팬덤은 강박증 주체와 구조적 동형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강박적 주체는 과거 강력한 만족에 도달한 경험이 있으며 이에 집착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상실된 것이며 다시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욕망을 욕망하는 모순적 상황에 빠진 주체가 바로 강박적 주체다. 원작 팬덤은 원작의 스토리세계 안에서 강렬한 만족을 경험한 주체들이며, 매체 전환 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스토리텔링의 변형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불가능한 욕망을 욕망하는 주체들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원작 팬덤을 대상으로 드라마 리뷰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담론 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원작 팬덤이 강박적 주체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매체 전환을 통해 원작의 스토리세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확장되기를 바라는 팔루스적 향유를 누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As for the adaptation practice caused from a remake process, this paper paid attention to the reason why adaptation always arouses anger of the original fandom. Research findings show that the original fandom has the obsessive subject and the structural isomorphism. The obsessive subject has and obsesses over experience of reaching a strong satisfaction in the past. However, it was lost already so impossible basically. The obsessive subject is the one who is under a contradictory situation craving an impossible desire. The original fandom is the subject who experienced an intense satisfaction in the storyworld of the original work and craves an impossible desire, having difficulty in accepting transformation of storytelling happened in a media conversion process. Hence, this paper made an attempt to analyze a drama review board for the original fandom of webtoon-based drama <Cheese in the Trap>. As a result, it shows that the original fandom has a characteristic of the obsessive subject and phallic enjoyment of the original storyworld to be consolidated and expanded through media con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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