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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근대 書學의 ‘尊碑’論 연구

The study of valuing epigraphy in Korean-Chinese modern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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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과 중국 서단에서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비학을 중시하는 양상이 보인다. 한국은 추사 김정희에 의해 조선 후반에 중국의 ‘碑學’ 중시 서풍이 우리나라에 수용되었다. 추사는 비학 이론을 중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추사체를 형성하며, 우리 근대 서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비학은 옹방강과 완원으로부터 비학의 중요성이 인지되기 시작하였고, 등석여가 비학을 근본으로 하여 서체를 완성하였으며, 包世臣(baoshichen)를 이어 康有爲(kangyouwei)에 와서 그 이론이 체계화 되었다. 특히 강유위는 포세신의 《예주쌍즙》에 이어 《광예주쌍즙》을 저술하여 금석 비문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학을 널리 전파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이러한 비학 중시 풍조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였고, 이러한 한국과 중국의 교류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Abstract

Calligraphy association in Korea and China shows a tendency to value epigraphy from the 19th century to the present. In Korea, by Chusa Kim Jeong-hui, Calligraphy fashion to value epigraphy was accepted into the country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Chusa valued epigraphy theory, and based on this, he developed his own unique script, which greatly influenced our modern Calligraphy. In China, it is begun t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epigraphy from Weng Fand-gang and Ruan yuan, Deng Shi-ru led to the completion of the script based on epigraphy. Kang You-wei succeeding Bao Shi-chen systemize its theory. In particular Kang You-wei wrote 《Kwangyejussangjeop》 sequencing Bao Shi-chen' 《Yejussangjeop》 and informed value of epigraphy and spread it widely. Valuing epigraphy trend in Korea and China has developed with mutual influence, and this exchange between Korea and China continues to the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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