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默齋日記』 속 傷寒 및 『상한론』에 대한 인식 연구
A Study of the Concept of Cold Damage and The Shanghanlun (Treatise on Cold Damage) as They Appear in The Diary of Muk-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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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묵재일기(the Diary of Muk-Jae)』는 16C 조선사회상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사료이다. 특히 『묵재일기』에는 저자 이문건이 환자를 진료한 장면들이 비교적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상한(Shānghán)과 관련된 기록들도 다소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묵재일기』의 상한(Shānghán)관련 기록들을 분석해 16세기 조선의 상한 및 『상한론(Shānghán lùn)』에 대한 인식변화를 살펴보았다. 『묵재일기』에서는 상한을 ‘위험한 병’과 ‘한사(Cold)로 생기는 병’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상한론』의 경우, 상한에 국한된 의학서적 이라기보다 상한이외의 질병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의학서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묵재일기』의 상한 및 『상한론』에 대한 인식은 15세기 저서인『의방유취』, 17세기 저서인『동의보감』에서 보이는 상한에 대한 인식변화의 중간지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Diary of Muk-Jae is a historical record that describes many social aspects of the Joseon period in the 16th century. It records many scenes of its author, Lee Mun-Geon, treating patients. This paper uses The Diary of Muk-Jae to examine changes in the perception of the concept of cold damage and the text of the Shanghanlun (Treatise on Cold Damage) in the Joseon period in the 16th century. In The Diary of Muk-Jae, cold damage is understood in connection with two categories: ‘dangerous disease’ and ‘disease caused by cold’. The Diary of Muk-Jae also presents the Shanghanlun not as a work limited to the concept of cold damage, but as a medical text that could be widely used for many different diseases. Thus, The Diary of Muk-Jae may represent a point of transition between in the perception of cold damage as seen in the Uibang Yuchui (The Collection of Medical Procedures) of the 15th century and the Donguibogam of the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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