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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수의 ‘방한’과 그의 ‘국토순례’ 기행문

Kim Dal-su’s ‘Visiting Korea(訪韓)’ and His Travel Essay of ‘a Pilgrimage to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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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김달수가 「쓰시마까지」(1975) 발표 이후 한국을 방문하기까지는 재일조선인으로서 자기 정의의 해체와 재정립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981년 37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그 절정에서 감행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문예(文藝)』에 7차례에 걸쳐 기행문을 연재한다. 이 기행문은 사상적 전환에 대한 항변이자 종착점이었다. 김달수는 기행문에서 ‘구속적 관념’이라는 흥미로운 표현을 사용한다. 여기서 ‘구속적 관념’이란 남한(조국)의 실제와는 거리가 있는 상상을 초래하는 관념을 일컫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는 한국 방문이 그 ‘구속적 관념’으로부터 탈피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것은 과거 자기에 대한 부정이기도 하지만, 그의 방한을 비난하는 재일(=총련) 사회에 대한 비판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렇게 이 글에서는 그의 ‘방한’을 화제로 삼아 조국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문예』의 기행문에서 남한(조국)에 대한 서사가 과잉된 상상을 초래하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한다.

Abstract

Until Kim Dal-su visits South Korea following the presentation of 「Up To Tsushima(対馬まで)」(1975), it can be said to be the period of dismantling and re-establishing self-definition as a Korean resident in Japan. What he visited South Korea in 1981 after 37 years was the event that he carried out at its peak. And he returned to Japan and then publishes a travel essay serially in 『Bungei(文藝)』 over 7 times. This travel essay was a plea for and a destination to an ideological change. Kim Dal-su uses an interesting expression called ‘restrictive sense’ in the travel essay. 'Restrictive sense' here is used as a meaning of the idea causing imagination that has a distance from the reality of South Korea(homeland). He insisted on which a visit to Korea is a breakaway from its 'restrictive sense.' It is not only a denial against self in the past, but also used for criticism for Korean(=Chongryeon, 總聯) society in Japan, which denounces his visit to South Korea. In this way, the purpose of this writing is to discuss a problem of imagination on homeland by having his 'visit to Korea' as a topic. Especially, the narration on South Korea(homeland) in the travel essay of 『Bungei』 is aimed to be confirmed to bring about the excessive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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