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구로사와 아키라 <살다>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속 부조리 비교 고찰

A Study on the Absurdities of Akira Kurosawa’s “Living” and Albert Camus’s The Stranger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글에서 필자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살다(生きる)>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L’Étranger)』 속 세상의 부조리에 직면한 두 주인공의 실존적 투쟁을 살펴보고자 한다. 두 작품은 “인생이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카뮈의 물음에 대한 실존적 해답을 제시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런 질문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빗대어 두 작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살다>는 사회의 부조리와 죽음이라는 현실 문제를 흡입력 있게 풀어나간다. 주인공은 공동체와의 타협점을 모색하면서 충분한 실존의 의미를 경험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주인공을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다. 『이방인』은 세상의 부조리 속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상황, 현실에 동떨어져 있는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의 충격적인 행위를 통해 일상의 규칙으로서 쉽게 설명되지 않는 인간의 실존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

Abstract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examine the existential struggle of the two main characters, one from Akira Kurosawa’s “Living” and the other one from Albert Camus’s The Stranger, facing the absurdities of the world. These two works have the potential to offer existential answers to Camus’ question: “Is life worth living?” We can also think of two works in these questions, comparing the meaning of life and death. “Living” solves the actual issues which social absurdities and death have with a great deal of attraction. The main character experiences the meaning of sufficient existence while seeking a compromise with the community. In this regard, we can sympathize with and respect the main character. Camus’s The Stranger describes the inevitable situation of the character and his mental state that is far from reality. Through the character’s shocking behavior, the existence of human, which is not easily explained by the rule of everyday life, is revealed more effectively.

참고문헌 (24)

  1. 레프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3 : 행복" (2009), 동서문화사
  2.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2009), 동서문화사
  3. 메를로 뽕띠, "의미와 무의미" (1985), 서광사
  4. 김진하, "이방인" (2020), 을유문화사
  5.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2016), 민음사
  6. 엘리자베스 클레망, "철학사전" (1996), 동녘
  7.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우, "실존철학" (1989), 이성과현실
  8.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1990), 문예출판사
  9. 최윤식, "하이데거에서 가다머로" (1992), 조명문화사
  10. 프란츠 짐머만, "실존철학" (1990), 서광사
  11. Albert Camus, "L’ÉTRANGER" (1942), Gallimard
  12. 김석원, "박제화 된 롤랑바르트의 이론: 푼크툼과 스투디움", 虎院論集, (24) (2017), 고려대학교
  13. 김선희, "죽음과 의미상실에 대한 철학적 치유의 가능성-철학적 사고실험을 통한 상담방법과 실천적용-", 철학연구, (93), pp.201~230 (2011), 철학연구회
  14. 김종국, "구로사와 아키라의 후반기 영화 스타일 고찰", 영상기술연구, 1(25), pp.91~105 (2016),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DOI]
  15. 변광배, "사르트르와 카뮈의 문학론 비교 –‘참여’ 또는 ‘승선’?", 프랑스학연구, (94), pp.33~56 (2020), 프랑스학회
  16. 서동은, "하이데거와 톨스토이의 죽음 이해-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을 중심으로-", 철학∙사상∙문화, (29), pp.48~69 (2019), 동서사상연구소[DOI]
  17. 이영재, "국민의 경계, 신체의 경계 : 구로사와 아키라와 오시마 나기사의 ‘전후’", 상허학보, 44, pp.189~227 (2015), 상허학회[DOI]
  18. 이진아, "구로사와 아키라의 도스토옙스키 테마 : <백치>(1951)를 중심으로", 드라마 연구, (31), pp.175~212 (2009), 한국드라마학회[DOI]
  19. 조현천,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 나타난 무의미의 의미", 인문학연구, (19) (2015),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 차영길, "로마 가족사 연구(1): ‘파밀리아(familia)’의 상층구조", 서양고대사연구, (3) (1995),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21. Darren Haber, "Intimate Strangers : Albert Camus and Absurdity in Psychoanalysis", Psychoanalysis, Self and Context (2019)
  22. 구로사와 아키라, "살다(生きる)" (1952), 東寶株式會社
  23. 구로사와 아키라, "우리 청춘 후회 없다(わが靑春に悔なし)" (1946), 東寶株式會社
  24. "Albert Camus: The Stranger’s Preface"[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