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唐元陵儀注に見る唐皇帝の埋葬儀禮
The Burial of an Emperor in The Death Rites of Tang Daizong (Da-tang-yuan-ling-yi-zhu 大唐元陵儀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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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大唐元陵儀注로 보는 唐皇帝의 埋葬儀禮 본고는 중국 당대 황제의 매장 의례에 대해서, 大唐元陵儀注 「대당원능의주」(이하 元陵儀注로 약칭)의 복원을 통해 고찰을 시도한 것이다. 元陵儀注란, 唐 代宗의 장의의 식순, 즉 儀注를 적은 것이다. 代宗은 大暦 14년 5월 21일에 붕어하지만, 그 상장 예의에 사용된 것은 顔真卿의 찬으로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가져, 皇帝喪葬儀注의 귀중한 선례가 되고 있다. 예에 있어서의 喪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황제의 상장을 둘러싼 제 행사나 그 일정은, 다른 제사 의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 황제의 상장의 도중에 즉위 의례를 실시하는 신황제에 있어서, 이것을 무사하게 행하는 것은 왕권 계승자로서 중요한 책무가 된다. 따라서, 당대 황제의 喪葬儀礼의 해명은 황제 즉위 의례나 喪葬令 등, 왕권 연구에 관련되는 큰 문제이며 본 儀注의 복원은 거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상의 元陵儀注 독회와 복원 작업으로 거둔 성과와 생긴 문제점을 서술하고 복원작업의 일례로서 喪葬의 中心이 되는 儀礼의 하나인 「葬儀」, 즉 代宗의 遺体를 元陵에 매장하는 절차를 소개한다. 원릉의주 연구는 현재, 당송기의 황제제사의례, 특히 의례의 연구를 통해서 왕권과 동아시아 세계의 질서 이념과 현실과의 모습을 해명하기 위한 의례의 실증 연구 차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제사 의례의 하나인 황제 상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송대(및 오대)에의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또, 원릉의주 해독에 즈음하여도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송대의 사료를 참조할 뿐이었다. 따라서, 송대의 황제 상장 의례의 포괄적 실증적인 연구는 원능의주의 해독이나 당의 禮制 연구에도 이바지하기도 하고, 또 당송기에 있어서의 왕권의 형태의 일단을 해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