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이주자의 장소 점유와 주변화 담론 연구: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를 사례로

The Place Occupation and the Marginalization Discourse of Migrants: the Case of Chinese Food Culture Street in Jayang-dong in Seoul

0

조회

0

다운로드

1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지리학

초록

글로벌화와 초국가주의 시대에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이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 내 한국인 상가를 대상으로 한국계중국인의 장소 형성에 대한 지배집단의 주변화 담론을 살펴보았다. 중국음식문화거리는 일부 한국계중국인들이 가리봉-대림 일대와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고, 한국계중국인의 새로운 민족경제에 기반한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원주민 상인들은 한국계중국인이 한국으로 유입되는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자양동 일대로 집중되는 것에는 강한 불만을 나타내었다. 한국계중국인의 장소 점유가 확대되면서 주류사회는 한국계중국인을 지역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불안요인으로 인식하고, 도덕적으로 미성숙한 타자로 위치시키며, 무분별한 집중으로 인하여 지역개발의 가능성을 없애는 존재로 주변화시킨다. 이러한 한국계중국인의 주변화는 진정한 로컬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하는데, 중국음식문화거리의 조성에 따라 주변 환경의 개선과 이미지 제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주류사회의 이주자 주변화는 고정관념과 편에 따른 결과이며, 향후 이주자의 장소 점유와 로컬의 변화에 대한 보다 상세한 연구가 추진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Abstract

One of the most interesting point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transnationalism is the movementof people, namely migration. This research aims to explain the discourse of marginalization onKorean-Chinese by Korean merchants as the migrants expand their shops in the Chinese Food CultureStreet. The Chinese Food Culture Street has been formed by Korean-Chinese restaurants and shops forthe process of differentiation from the Garibong-Daelim area. Korean merchants in the street are not opposedto the influx of Korean-Chinese into Korea, however they do not want to the influx of them intothe Jayang area. As the influx of Korean-Chinese into this street has increased, so the Korean merchants in the streethave marginalized them as dangerous element for local security, as immoral beings cling to their business,and as the main reason for the regional underdevelopment. However, this marginalization of Korean Chinese make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real change of local area, because there has been some positiveeffects by the influx of them such as the improvement of surrounding environment and the elevation oflocal imagination. This research clearly suggest that the marginalization of migrants by major society isfrom the fixed idea and prejudice, and this research suggest the need to further study on the occupationand change of local by migrants.

참고문헌 (42)

  1. 구동회, "공간과 장소" (1995), 대윤
  2. 권온, "다문화 공간에는 누가 사는가: 다문화 공간을 둘러싼 갈등, In 한국의 다문화 공간", pp.217~240 (2010), 현암사
  3. 김민영,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적 분포와 사회·경제적 특성 -충청북도를 대상지역으로-", 한국경제지리학회지, 15(4), pp.676~694 (2012), 한국경제지리학회
  4. 김병조, "한국의 다문화 상황과 사회통합" (2011),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5. 김경미,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한 정책지원방안" (2011), 한국여성정책연구원
  6. 김화선, "연변 조선족 농촌 여성들의 한국바람, In 글로벌 아시아의 이주와 젠더", pp.129~143 (2011), 한울
  7. Smith, P, "초국적 도시이론" (2010), 한울
  8. 류주현, "결혼이주여성의 거주 분포와 민족적 배경에 관한 소고 : 베트남ㆍ필리핀을 중심으로", 한국지역지리학회지, 18(1), pp.71~85 (2012), 한국지역지리학회
  9.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2011)
  10.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2012)
  11. 박경환, "소수자와 소수자 공간: 비판 다문화주의의 공간교육을 위한 제언",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 16(4), pp.297~310 (2008),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12. 박경환, "다문화주의의 지리에서 인종 및 민족집단의 지리로(1): 인종 및 민족집단에 대한 사회공간적 논의의 성찰", 문화역사지리, 24(3), pp.116~139 (2012),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13. 박배균, "초국가적 이주와 정착을 바라보는 공간적 관점에 대한 연구: 장소, 영역, 네트워크, 스케일의 4가지 공간적 차원을 중심으로", 한국지역지리학회지, 15(5), pp.616~634 (2009), 한국지역지리학회
  14. "국적별 체류외국인 현황, 자격별 등록외국인 현황", 법무부, ~ (2011)
  15. 심승희, "짧은 지리학 개론 시리즈 : 장소" (2012), 시그마프레스
  16. 이민호, "소수자로서 중국 조선족의 이주사(移住史) 및 정치⋅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정체성 변동", 人文科學硏究, 30, pp.321~350 (2012), 인문과학연구소
  17. 이부미, "다문화 교육의 혼돈과 이해의 과정: 안산 ‘원곡동’ 현장 연구", 유아교육학논집, 15(5), pp.103~127 (2011),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18. 이영민, "중국 조선족의 트랜스이주와 로컬리티의 변화 연구: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를 사례로",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5(2), pp.103~116 (2012), 한국도시지리학회[DOI]
  19. Sharp, J, "포스트식민주의 지리학" (2010), 여이연
  20. 이용균, "초국가적 이주 연구의 발전과 한계: 발생학적 이해와 미래 연구 방향", 한국도시지리학회지, 16(1), pp.37~55 (2013), 한국도시지리학회
  21. 이용균, "이주자 공간의 지도화와 공간분포의 특성: 국적과 체류유형을 중심으로", 한국지도학회지, 12(2), pp.59~74 (2012), 한국지도학회
  22. 이용일, "‘트랜스내셔널 전환’과 새로운 역사적 이민연구", 서양사론, (103), pp.315~342 (2009), 한국서양사학회
  23. 이희은,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의 의미:다문화주의를 넘어서는 미디어 이론의 필요성, In 한국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정치", pp.45~79 (2011), 커뮤니케이션북스
  24. Appadural, A, "소수에 대한 두려움: 분노의 지리학" (2011), 에코 리브르
  25. 정의철, "다문화사회와 이주민 미디어: 소수자 공론장으로서의 가능성 모색, In 한국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정치", pp.282~323 (2011), 커뮤니케이션북스
  26. 정현주, "대학로 ‘리틀마닐라’ 읽기: 초국가적 공간의 성격 규명을 위한 탐색", 한국지역지리학회지, 16(3), pp.295~314 (2010), 한국지역지리학회
  27. 최병두, "다문화공간과 지구-지방적 윤리: 초국적 자본주의의 문화공간에서 인정투쟁의 공간으로", 한국지역지리학회지, 15(5), pp.635~654 (2009), 한국지역지리학회
  28. 최병두, "지구·지방화와다문화 공간: 다문화사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공간적 접근" (2010), 푸른길
  29. 최종렬, "탈영토화된 공간에서의 다문화주의 : 문제적 상황과 의미화 실천", 사회이론, (35), pp.47~78 (2009), 한국사회이론학회
  30. 황정미, "한국사회의 다민족·다문화 지향성에 대한 조사연구" (2007), 한국여성정책연구원
  31. Anderson, K, "Vancouver’s Chinatown: Racial Discourse in Canada, 1875-1980" (1991), McGill- Queen’s University Press
  32. Anderson, J, "Understanding Cultural Geography: Places and Traces" (2010), Routledge
  33. Brickell, K, "Translocal Geographies: Spaces, Places, Connections" (2011), Ashgate
  34. Dahlman, C, "Diaspora, In A Companion to Cultural Geography", pp.485~498 (2004), Blackwell Publishing
  35. Gielis, R, "A global sense of migrant places: towards a place perspective in the study of migrant transnationalism", Global Networks, 9(2), pp.271~287 (2009)
  36. Gilmartin, M, "Migration, identity and belonging", Geography Compass, 2(6), pp.1837~1853 (2008)
  37. Jackson, P, "Transnational Spaces" (2003), Routledge
  38. McEwan, C, "Transnationalism, In A Companion to Cultural Geography", pp.499~512 (2004), Blackwell Publishing
  39. Mitchell, M, "Networks of ethnicity, In A Companion to Economic Geography", pp.392~408 (2000), Blackwell Publishers
  40. Samers, M, "Migration" (2010), Routledge
  41. Schiller, N, "Towards a comparative theory of locality in migration studies: migrant incorporation and city scale", Journal of Ethnic and Migration Studies, 35(2), pp.177~202 (2009)
  42. Vertovec, S, "Transnationalism" (2009), Routledge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