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깃 없는 전통배자를 응용한 생활한복 배자 디자인
A Study on the Design of Saenghwal Hanbok using the Traditional Collarless Baeja in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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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00년대 말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전통한복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형하려는 시도가 지속되어 왔다. 이후 서양복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이 한복을 입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생활한복’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는데, 처음 생활한복 브랜드가 만들어지던 시기에는 젊은 층의 관심은 거의 받지 못했다. 2000년대 이후 전통한복의 구조를 과감하게 변형하고 다양한 소재와 문양을 활용하는 생활한복 디자인이 한복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과 SNS를 통한 새로운 유통채널이 생기면서 생활한복 브랜드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동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전통한복의 요소를 패션 트렌드와 결합하는 시도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통한복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복식의 하나인 배자를 활용하여 생활한복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의 깃이 없는 형태의 배자를 활용하여 6개의 생활한복으로 디자인하였다. 깃이 없는 배자는 받침옷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생활한복 배자의 주요 소재는 전통소재인 모시와 노방을 사용하였고, 린넨과 견직물을 부분적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전통소재의 일부는 천연염색으로 색상을 연출하였으며 함께 사용한 소재의 색상은 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색상으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생활한복 배자 디자인과 이를 다른 옷과 함게 스타일링하는 활용법을 제안하였다. 소재의 특성상 겨울에 착용이 어렵고, 부분적으로 매치한 천연염색 소재는 색상이 아름답지만 희소성있는 원단이라는 점에서 넓은 면적에 사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하여 디자인의 품목을 확장하고,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Abstract
With the introduction of Western culture in the late 1900s, attempts have continued to improve the inconvenience of traditional hanbok and transform it into a new design. Since then, Western clothes have become common, and people wear hanbok less frequently. The "Saenghwal Hanbok" concept emerged in the late 1980s. When the Saenghwal Hanbok brand was first created, it received little attention from young people. However, since the 2000s, Saenghwal Hanbok design, which drastically transforms the structure of traditional hanbok and utilizes various materials and patterns, has become a new category of the hanbok market. Recently, with the creation of new distribution channels through Internet shopping malls and social media, the area of activities for new designers of Saenghwal Hanbok brands is expanding. Attempts to combine elements of traditional hanbok with fashion trends are growing, attracting attention worldwide along with the Korean Wave. Therefore, in this study, we intend to design a Saenghwal Hanbok using the 'Baeja,' one of the most utilized traditional hanboks. For this purpose, six Saenghwal Hanboks were designed using a collarless type of baeja, among the baeja styles of the Joseon Dynasty. The collarless style of baeja allows for various styles, depending on the inner layer beneath other garments. The primary materials used in Saenghwal Hanbok baeja were traditional materials such as ramie and organza, and linen and silk were also partially used. Additionally, some of the traditional materials were colored using natural dyeing methods, and the colors of the materials used together were selected to harmonize with each other. This study proposed a new Saenghwal Hanbok baeja design and a method of styling it with other clothes. Due to the nature of the material, it is challenging to wear in winter, and the partially matched natural dyeing material has a beautiful color. Still, it has yet to be used in a large area due to the scarcity of the fabric. Future follow-up studies will expand the design items and suggest various utilization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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