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도포의 형태적, 문화적 특성 연구
Study on the Morphologic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Dopo in Gang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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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연중 각종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한복 콘텐츠의 노출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본 연구팀은 강릉에서 진행한 민속조사를 통해 도포가 강릉한복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도포는 문헌과 출토유물을 활용한 형태 연구가 비교적 깊이 있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강릉도포에 관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다. 강릉도포의 특성과 유사한 내용이 있어도 매우 소략하거나 강릉지역만의 특성인지에 관해 명확한 언급이 없다. 위와 같은 배경에서 진행된 본 연구의 목적은 강릉도포의 형태적, 문화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강릉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술조사와 실물조사를 병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강릉도포의 특징인 전삼이 3조각 형태라는 점, 이 3조각이 한판이 부착된 형태도 있다는 점, 한판의 사용은 1990년대 이후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한판의 경우 너비와 고정되는 방법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한판이 없는 형태는 어깨선에서부터 도련까지 하나로 되어 있어 더욱 간소화된 것이다. 이 경우에도 어깨선에서 앞으로 넘어오는 것과 앞으로 넘어가지 않고 어깨선까지만 오는 것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조사대상 유물 모두 홑옷 구성, 삼베 소재, 동정 미부착 등이 일치하였다. 특히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것과 달리 동정의 유무로 적서를 구분하는 것은 가변적 해석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문화적인 면에서는 장모가 혼수로 처음 마련해 준 도포를 평생 입다가 마지막에 복의와 수의로 사용했다는 점, 이혼해도 돌려받지 않는다는 선행연구의 견해와 달리 실제로는 돌려받기도 했다는 점 등 다양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Through folk research conducted in Gangneung, the research team found that Dopo represents Gangneung.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morphological features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Dopo in Gangneung-si. The research combined an oral survey of Gangneung residents with a field survey of their Dopo. This study found that Jeonsam, a characteristic feature of Gangneung-Dopo, comprises three pieces. Additionally, there are cases where Hanpan is attached to these three pieces, although Hanpan has not been seen since the 1990s. In the case of Hanpan, it was divided into two types depending on the width and fixing method. The form without the Hanpan is simplified, comprising one from the shoulder line to the bottom. In this case, it was divided into two types: one with an Eokkaebadae and one without a Eokkaebadae. All the relics investigated were single-layer clothes made of hemp and had no Dongjeong. In particular, unlike what was suggested in previous studies, it was found that the distinction between legitimate children and bastards based on Dongjeong is subject to variable interpretation. This study confirmed various aspects of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such as the fact that the son-in-law wore the Dopo that his mother-in-law first gave him for his wedding and used it as a Bokui and shroud for the rest of his life and that, contrary to the opinion of previous studies that it was not received even if divorced, he returne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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