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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의 유행가론 연구

A Study on the Kim, Taejon's works on the Popular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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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연구에서는 김태준의 유행가론을 살피고, 이를 그의 문학관과 가요관 그리고 동 시대유행가 담론과의 관계 속에서 살피려 한다. 김태준이 국문학 연구 초창기부터 전 분야를섭렵했던 만큼, 그의 국문학 연구와 그 의미에 대해서는 연구 성과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그의 유행가 연구에 대해서는 시가 연구에 부수되어 부분적으로 거론되었을뿐, 그 전모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김태준은 193년부터 이듬해까지 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연재한 “조선가요개설”에 5회에 걸쳐 유행가 편을 연재하여 유행가에 대한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이 지면에서 김태준이 논증한 유행가는 근대 이후 새롭게불린 동요와 아리랑과 같은 민요로, 문화산업에 의해 전승되는 유행가와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가요개설의 연재를 마친 후 바로 ‘조선의 가요는 어데로’라는 기획물을 통해 동 시대 유행가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조선민요의 개념’이라는 연재물을 그 후속으로 연재하여, 유행가와 민요의 관계를 재정립하려 하였다. 그의 유행가론은기본적으로 그의 문학 연구를 지배했던 계급주의적 시각, 한글로 된 시가 문학을 ‘가요’라는 전통 안에서 해명했던 그의 시가관과 무관하지 않다. 이로 보아 김태준의 유행가 연구는 그가 꾸준히 해왔던 국문학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는 유행가가 세대와 계급, 생활양식을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유행가 개량운동을 생활 내에서 실천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김태준의 유행가론이 1930 년대 ‘유행가의 시대’의 개화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당시 생성되기 시작한 유행가 담론과 의 관련 속에서 그가 행한 유행가 연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아울러 동 시대 평단과 언론에서 제기한 유행가론과의 접점과 간극도 살펴보면서, 김태준의 유행가론이 가지는 동 시대성에 대해 규명하려 한다. 이를 통해 문학연구자 김태준이 조선의 유행가 연구에 미친 파장이 총체적으로 재구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Abstract

This paper seks to examine Kim, Taejon’s view and works on the popular songs within a flow of discourse surounding these verses of his times. As Kim’s interest covered extensive subject maters from the very formative years of Korean Literature studies, there is quite an acumulation of what his work encompases and signifies. The study on popular songs of the times, however, was only briefly mentioned as part of the branch in songs and poetry; and the ful extent of its breadth has yet to be apreciated. Kim Taejon started showing interest in these lyrics with his five-piece work on popular odes of the times in his Introduction to the Songs of Joseon series published from 193 in the stil-circulating daily Chosun Ilbo. The pieces deliberated by the scholar included children’s songs new since the modern period and folk music such as the Arirang and were fundamentaly set apart from popular songs that were being pased on as part of a state cultural program. However, he also delved deper into this band of music via a special piece titled To where is Joseon’s Gayo headed, on the back of his abovementioned series; and atempted to restablish the relation betwen popular songs and folk song in his folow-up work What is Joseon folk music. His aproach is in line with the proletarian views that pervade his studies in literature, and his argument about Korean poetry interprets in the tradition of Gayo. This study wil recognize such premises, and revisit the significance of his work in the popular songs of the days within the interaction with the 1930s discourse. There wil be a particular focus on how his aproach aligns and deviates from the discourse put forth by Joseon Gayo Asociation that was active in both theory and creative works concerning the timely significance of this genre; to shed light on the contemporarines of the arguments on popular 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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