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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東世語』를 통하여 본 일본에서의 세설체 문학 수용

Reception of Shishuo-style novel in Japan based on an analysis into Daitose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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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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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소설의 창작과 수용 과정에 대해 살펴보던 중, 한국과 일본의 세설체 문학 창작 양상의 차이를 발견했다. 두 나라 모두 독서물로 『세설신어』와 세설체 문학을 선호하였으나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세설체 문학의 창작이 활발했다. 그 이유를 겐로쿠 시대의 학문 부흥으로 인한 유학 붐, 오규 소라이 학파의 『세설신어』에 대한 애호, 명나라 때 세설체 문학의 유행의 영향 등에서 찾아보았다. 그 중 효시격인 작품인 『대동세어』는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 모두 『세설신어』를 주체적으로 수용한 흔적이 보인다. 체제면에서 『세설신어』의 편목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다섯 편목이 생략되었다. 편목에 맞게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편찬 기준을 볼 때 작가가 의도적으로 몇 편목을 생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내용 면에서는 헤이안 시대의 문학 풍토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편찬 기준에서 에도 시대 유학자인 저자의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

Abstract

While explaining the creation and acceptance process of Zhiren Xiaoshuo, I found a difference in acceptance aspect of Korean and Japanese "ShiShouXinYu". Both countries preferred Shishuo-style novel as a reading text, but unlike Korea, the creation of Shishuo-style novel was active in Japan. The reason was investigated by the boom of studying abroad by the revival of the Genroku era, the love of the Ogyu Sorai school's "ShiShouXinYu", the influence of the epidemic of Ming Dynasty literature. Hattori Nankaku's work "Daitoseigo" has traces of subjecting the Shishuo-style novel on its own in terms of both form and content. On the system side, the table of contents of the "ShiShouXinYu" was used almost as it was, but five editions were omitted. In the process of organizing the contents according to the table of contents, when I look at the compilation criteria of the author, I speculated that there was a possibility that the author intentionally omitted some editions. In terms of content, although it was based on the literary climate of the Heian period, it is based on compilation criteria, reflecting the viewpoint of the author, which is a Confucianist in the Edo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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