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仁老의 詩世界 小考-道家的 性向의 詩를 중심으로-
A study on Taoism poetry of Lee In Ro(李仁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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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인로는 고려 전기와 중기에 걸쳐 遍歷했다. 그는 귀족 중심의 사회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고, 이와는 相反된 체제의 무인집권 하에서 대부분의 생애를 보냈으므로 굴곡 진한 삶을 살아왔다. 문신들의 위세에 억눌려 지내던 무인들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기존의 체제와 질서가 파괴되는 현실에서 이인로는 사색하고 고뇌하는 지식인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非文明的인 현실에 참여하여 관료로서 살아갔지만 그는 현실보다도 늘 자연에 귀거래하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그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함과 안온함. 조화로움과 질서를 통하여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에의 傾倒는 그의 道家에 대한 관심과 연계되어 있다. 무인집권시대를 맞아 사회전반에 도가적 기풍이 興起하기 시작한 時代潮流와 함께 有關하게 그는 道家思想에 심취하여 자연에 順應하며 자유롭게 살아가고자 했다. 시를 통하여 도가풍의 인물들을 끌어들여 도가의 세계를 얘기하고, 우리나라 도가들이 理想鄕이라고 여기던 智異山 靑鶴洞을 찾아 遨遊한 것에서 그가 지향하던 세계가 어떠한 것이었던가를 짐작하게 한다. 도가사상을 통하여 현실의 삶을 잊고자 한 것은 그가 가진 개인적 기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도 왜곡되고 횡포한 현실에서 떠나 자유로운 세계를 지향할 수밖에 없는 외부환경이 크게 작용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되는 바다. 따라서 그의 도가적 사유나 도가세계에의 지향은 현실에 참여하고 있으면서도 현실도피를 꿈꾸는데 적절한 方便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Being a poet through the previous and the middle period of the Koryo era, Lee In Ro spent his younger days under the aristocracy. He suffered most of his days from the realities of those days as an intelligent during the soldiery took the reins of the government. As he lived as a bureaucrat under the uncivilized society, he dreamt of the life in the nature. His lovings of the nature is related with Taoism. With the revival of Taoism in the soldiery government, Lee In Ro wanted a free life in the nature. Somewhile he stayed at Chung Hak Dong in the Mt.Jiri,the central place of Taoism in Korea. His preference of Taoism and his poetry were his methods of escaping from the uncomfortable realities of those days.
참고문헌 (1)
- "韓國의 和陶辭 硏究" (2004), 역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