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한문 고전 읽기’의 문학교육 교육과정 운영 방향

Directions for the Literary Education Curriculum of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연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 편성ㆍ운영될 ‘한문 고전 읽기’ 교과목의 문학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제안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한문 고전 읽기’ 교과목의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검토하였다. ‘한문 고전 읽기’ 교과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과목으로 새롭게 편성ㆍ운영되는 교과목이다. 진로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의 심화과정이면서 동시에 진로 탐색 과목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문과의 경우, 교과목 사이의 교과 심화를 위한 이수경로가 설정되지 않았기에 ‘한문 고전 읽기’는 일반선택과목인 ‘한문’ 교과목만의 심화가 아니라 고등학생의 인문 소양에 대한 심화교육의 맥락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모색해야 하며, 진로교육 역시 한문과의 특성을 반영하여 인문 소양의 맥락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한문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된 한시 작품인 <送人>과, 한문과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진로교육 제재인 李奎報의 <白雲居士傳>을 대상으로 인문 소양 중심의 문학교육 실천 방향을 모색하였다. <송인>의 경우, 번역문을 우선으로 하는 학습의 필요성과 함께, 한시 시어의 선택과 이해 과정에서의 주체적인 문학 체험, 이별의 시기, 이별의 공간, 그리고 이별의 영원성 등 <送人>이 구현한 이별의 전형 창출의 성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白雲居士傳>의 경우, <白雲居士傳>의 自傳文學的 특징을 활용한 자서전 쓰기를 제안하였다. 진로교육에서 자기 이해가 중요한 교육의 영역으로 설정되는데, <백운거사전>을 활용한 자서전 쓰기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자기 이해’로, 자기관리가 강조되는 자기 이해가 아니라 자신의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자기 이해’라는 점에서 교과 특성이 반영된 인문학적 진로교육의 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학교육의 측면에서, ‘한문 고전 읽기’ 교과목의 운영 방향을 검토한 이상의 논의가 2025학년도부터 운영될 ‘한문 고전 읽기’ 교과목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explore and propose a literary education direction for the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subject, which will be organized and operated in high schools from the 2025 academic year according to the 2022 revised National curriculum. To this end, we first reviewed the curriculum of the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course.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is a newly organized and operated subject as a ‘career elective subject’ in the 2022 revised National curriculum. ‘Career elective Subjects’ are both in-depth subjects for general elective subjects and career exploration subjects. However, in the case of the Subject of Sinographic Classics, no course pathway has been set up for enrichment, so it was found that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should not only enrich the 'Subject of Sinographic classics', which is a general elective course, but also seek to operate the curriculum in the context of enriching the humanities of high school students, and career education should also seek to operate the curriculum in the context of humanities,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Specifically, the researchers explored the practice of humanities- oriented literary education by focusing on <Songin 送人>, a Sion-Korean poem that is included in the most textbooks, and 李奎報's <Baekungeosa- jeon 白雲居士傳>, a career education text that can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Sino-Korean Literature. We hope that the this study will be helpful in the management of the 'Reading Sinographic Classics' subject, which will be operated from the 2025 academic year.

참고문헌 (17)

  1. "東國李相國集"[URL]
  2. "東文選"[URL]
  3. "惺所覆瓿藁"[URL]
  4.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 , 2022
  5. 고등학교 교양 교과 교육과정, , 2022
  6. 정민, "韓國歷代詩話類編" (1988), 아세아문화사
  7. 공민정, "‘한문 고전 읽기’ 성취기준 내용 분석 및 소단원 구성 방안", 한문교육론집, 61 (2023), 한국한문교육학회
  8. 김영동, "정지상 한시의 영원한 생명력", 동악어문논집, 31 (1996), 동악어문학회
  9. 김우정, "‘한문 고전 읽기’ 교육과정의 성격ㆍ목표ㆍ내용체계ㆍ성취기준 분석", 한문교육론집, 60 (2023), 한국한문교육학회
  10. 김하라, "한문 자기서사 독해를 통한 글쓰기 교육", 한문교육연구, 51 (2018), 한국한문교육학회
  11. 류준필, "‘이별(론)의 텍스트 읽기", 고전문학과 교육, 31 (2016),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2. 박노춘, "정지상의 생애와 작품", 국어국문학, 89 (1983), 국어국문학회
  13. 박진성, "조선후기 자전문학 연구", 박사, pp.2018
  14. 이혜순, "비교문학의 새로운 조명" (2002), 태학사
  15. 전국한문교사모임, "2009 개정 고등학교 한문 통합교재", ~ (2014)
  16. 조은경, "정지상의 송인을 둘러싼 해석적 다양성의 문제", 어문연구, 36(1) (2008), 한국어문교육연구회
  17. 川合康三, "중국의 자전문학" (2002), 소명출판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