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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소설 『한낮의 시선』에 나타난 분석가 담론 구조와 강박증의 극복

Structure of Analyst Discourse and Overcoming Obsessive-compulsive Syndrome as Reflected in Lee Seung Woo's Novel <The Gaze of the Mi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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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에서는 이승우의 소설 『한낮의 시선』에서 화자이자 작중인물이 새로운 주체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강박증’의 극복 과정으로 보고 그 양상을 라깡의 분석가 담론 구조로 살펴보았다. 이 논문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증오의 대상에서 극복과 화해의 대상으로 이어지는 고단한 아버지 찾기의 과정에는 결여된 아버지를 상징적으로 재구성해 보려는 작중인물들의 욕망이 내재되어 있다. 둘째, ‘아버지 찾기’라는 의무는 존재의 우연성, 즉 삶과 죽음의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전형적인 강박증의 증상이다. ‘아버지 가로지르기’를 통해 강박증을 극복하는 과정은 분석가 담론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셋째, 화자는 ‘아버지 가로지르기’를 통해 자신의 결핍(욕망)을 인식하고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그리움을 직시하게 되며, 욕망하는 주체로 재탄생한다고 해석된다.

Abstract

This paper studied the process in which the narrator as well as a character of Lee Seung Woo's novel <The gaze of the mid-day> was reborn as a new subject overcoming the obsessive-compulsive syndrome, through the structure of Lacan's analyst discourse. The outcomes of this study can be outlined by the following three points. Firstly, The characters' desires for symbolically restructuring absent father are inherent in the tiring process of seeking father, from the object of hatred to that of overcoming and reconciliation. Secondly, the duty of ‘father seeking’ is closely linked with the accidentality of existence, that is the matter of life and death, which shows the typical syndrome of the obsessive-compulsive syndrome. The process for overcoming the obsessive-compulsive syndrome by ‘traversing the father’ can be understood through the analyst discourse. Thirdly, it has been interpreted that the narrator recognized his deficiency(desire) and faced the hatred and yearning through ‘traversing the father’ and was reborn as a desiring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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