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李定稷 文論의 韓歐正脈論 계승?변모 양상 연구

The Trend Study of Succession and Change of Hangujungmaek Theory in Lee Jung Jik's Literary Theory

1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정직의 문론은 기본적으로 ‘유가의 도를 함의한 정제된 문’을 추구하던 18세기 한구정맥론을 계승하고 있으나, 많은 부분 변모 양상을 보인다. 법에 있어서 이정직의 논의는 크게는 전대 活法論을 계승하고 있지만, 당송고문가의 입장이면서도 구속되지 않을까 염려 될 만큼 법을 강조한 점에서 전대와 층위가 달라진다. 기존 당송고문가들은 법이 없을 수 없으나, 법에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고 하여 되도록 법에 얽매이지 말 것을 주장하였다. 앞 시기 고문가들이 법에 구애되지 말 것을 주장하면서 법의 활용을 내세웠다면, 이정직은 법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古法 습득을 주장하였다. 또 이정직은 의고문가라는 오해를 일으킬 정도로 法古를 주장했다. 이정직의 法古는 잠시의 기괴함이 아니라 천고에 변하지 않는 항상됨, 그것을 배우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항상됨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하는 것이며, 발전하는 속에 들어있는 것이다. 이는 모두 지나친 창신을 경계하기 위함이다. 이정직이 주장하는 法과 法古 또한 “앎”이다. 전대의 당송고문가들이 자구까지 모의하는 진한고문가들을 대상으로 문장의 篇章法을 들어 活法을 논했다면, 이정직은 古法을 무시하고 창견을 일삼는 창신파를 대상으로 理法을 강조하여 활법을 논한 것이다. 이것이 의고문가들의 법고와 다른 점이며, 模擬剽竊이 아닌 創見을 겨냥했던 점이 전대 고문가들과 다른 점이다. 정신은 한구정맥론을 계승하면서도 방법은 시대에 맞게 달리 적용하였다. 이는 한구정맥론의 19세기적 변모양상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雖然李定稷的文學理論基本上是繼承18世紀的韓歐正脈論, 也就是追求含有儒家之道的文章, 但是在其中還是可以看到他部分的轉變。在寫作方法上, 雖然李定稷的論旨大體上繼承了前代的活法論, 但從他站在唐宋古文家的立場, 卻又擔心因此受到拘束這點來看, 寫作方法與前代是有所區別的。雖然既存的唐宋古文家必須有一定的寫作方法, 但他卻主張不應因此被此方法所拘束和牽絆。相較於前期古文家主張不受方法所限制與強調方法的活用, 李定稷認為應重視方法, 進而學習古法。而他主張法古的程度, 甚至會讓人誤以為他是擬古文派的一員, 而這全是為了避免太過分的創新所致。李定稷的法古, 並不是叫人學習暫時的新奇事物, 而是要人效法千古不變的永恆。但這永恆並非是固定不變的, 而是不斷變化, 且存在於發展之中的。這點與擬古學派的法古是有所差異的, 特別是注重自己的創見, 反對模擬和剽竊這點上, 更是與前代的古文家有很大的區別。

참고문헌 (12)

  1. "한국문집편찬위원회" (1990)
  2. "石亭李定稷遺藁" (2001)
  3. "石亭 李定稷 詩文學의 硏究" (1995)
  4. 具仕會, "석정 李定稷의 古文論과 歷代 文評", 어문연구(語文硏究), 31(2), pp.137~160 (2003), 한국어문교육연구회
  5. "石亭 李定稷의 文章意識과 文藝論的 特質", 136 (2004), 국어국문학회
  6. "石亭 李定稷의 文論에 관한 硏究", 52 (2004), 한국언어문학회
  7. "李定稷의 實學思想에 대한 硏究 茶山學報 제8집" (1986), 한국유교학회
  8. "石亭 李定稷의 儒敎思想에 관한 硏究 釋山韓鍾萬華甲紀念 韓國思想史" (1991), 원광대학교 출판국
  9. "17C 말 18C 전기 農巖 계열 문장가들의 古文論 연구- 金昌協李宜顯李德壽申靖夏李夏坤의 韓歐正脈論을 중심으로" (2005)
  10. "고전문장이론에서 ‘法’의 문제에 대하여", 15 (1999), 한국고전문학회
  11. "李定稷의 칸트 연구 朴鍾鴻全集Ⅴ" (1980), 형설출판사
  12. "實學思想의 近代的 轉移-石亭 李定稷의 경우 한국학보 제35집" (1984), 일지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