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인물의 가치와 의미 — 소현세자빈 강씨의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Finding Values and Meanings of Historical Person through Story Telling - Focused on Cultural Contents of ‘Mrs. Gang, a Wife of Prince Sohyeonse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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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소현세자빈 강씨는 본관이 금천(衿川)으로 우의정 강석기(碩期)의 딸이다. 1627년(인조 5)에 가례(嘉禮)를 올려 소현세자빈이 되었다. 병자호란 뒤인 1637년에 세자와 함께 심양(瀋陽)에서 볼모로 생활하다가 1644년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세자는 환국 후 두달 만에 급서(急逝)하였다. 그 이듬해 강빈은 왕의 수라상에 독(毒)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게 되어 후원별당에 유치(幽置)되었다가 조정대신들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1646년 3월에 사사(賜死)되었던 비운의 인물이다. 그러나 역사인물인 강빈의 문화콘텐츠의 사례로 한 스토리텔링의 의의는 여러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 미시적(微視的) 접근을 통해 강빈의 가치관과 활동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콘텐츠 가치의 상관성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강빈의 시대정신(時代精神)과 여성의 참여에 따른 현대적 가치를 스토리텔링에 포함시킴으로써 대중을 문화재 보존(保存)주체의 일원으로 참여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대중의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의 향유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현세자빈 강씨가 구현(具現)하고자 했던 생의 철학을 그의 관점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향후 강빈 중심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한층 심화된 스토리텔링의 과정을 거친다면 더욱 풍요로운 콘텐츠로의 변모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연극의 원천소스가 되는 것은 물론, 강빈 볼모노정 답사(踏査)와 같은 현장체험 프로그램의 확대까지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Abstract
‘Mrs. Gang, a Wife of Prince Sohyeonseja’, whose family originated from Keum-Chun, was a daughter of the second vice-premier Kang Suk Ki. She performed the customary formalities, and became 'a Wife of Prince Sohyeonseja' in 1627 (the 5th year of King Injo). In 1637 (after the Manchu War of 1636), she and her Crown Prince were held hostage in Shim Yang. In 1644, they returned to their country. By the way, her Crown Prince died suddenly 2 months after he returned to his country. In addition, she fell under suspicion of putting poison in the king's food, and was detained in the separate house (Huwon) the following year. After then, despite the pleas of the ministers of the royal court, she was bestowed poison tragically in March 1646. However, the story telling of cultural contents of a historical person ‘Mrs. Gang, a Wife of Prince Sohyeonseja' is significant in several contexts. Telling her stories (based on her values and activities) microscopically can make it possible to effectively understand the correlation of the values of cultural contents. Furthermore, including her spirit of the times and modern value related to female participation in the story telling can become the beginning of making the public actively participate in preserving cultural assets and, ultimately, of making the public improve as they can enjoy new culture, enjoyed through the public's participation and support. By doing so, it became the opportunity to be able to feel and understand the life philosophy she intended to implement from her point of view. In addition, it can be expected that the contents will be changed into richer contents if ‘Mrs. Gang, a Wife of Prince Sohyeonseja’-centered various stories are told in an enhanced way. Presumably the richer contents can expand field trips, such as exploring her journey from hostage to home, as well as can become original sources of documentaries, dramas, films, p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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