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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을 통한 여성 인물의 가치와 의미 — 운초 김부용의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

Female Characters' Values and Meanings Through Storytelling - Focused on Cultural Contents of Kim Boo Yong (Her Pen Name: Woo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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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김부용(金芙蓉)은 조선시대의 여류 문인이다. 호는 운초(雲楚)이고 정조 때 평남 성천(成川)에서 유명한 기생이었으나, 후에 김이양 (金履陽, 1755-1845)의 소실로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다만 정확한 생존연대를 알기가 어려워서 대략 1800년 초에 태어나서 1850년대 이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춤과 노래, 시문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선 시대 3대 여류 시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운초 김부용은 현대의 대중들에게 애정의 의미를 알게 하는 한편 시대를 앞선 뛰어난 문학적 재능이나 시선, 김이양과 한시(漢詩)로 소통하며 서로의 ‘지기지우(知己之友)’가 되었다는 인식은 우리시대에 다양한 스토리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인물에 대한 올바른 시선을 두지 않았던 대중들에게 다양한 스토리의 발굴을 통해 친근하고 흥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인물인 운초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정의하면서, 그녀가 적극적이고 진보적인 여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는 동시에 자기애(自己愛)를 지닌 긍정적 인물로 부각한다면 작품의 흥미가 더해져서 대중들에게 쉽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부용이 지닌 시대를 앞선 적극성과 여성의 참여라는 가치를 현대적 의미의 스토리텔링에 포함시킴으로써 대중을 문화재 참여의 일원으로 동질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대중의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운초 김부용 중심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스토리텔링의 의미를 심화하여 더욱 품격있는 콘텐츠로의 의미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Kim Boo Yong (金芙蓉) was a female writer of Chosun Dynasty. It is said that her pen name was Woon Cho (雲楚) and was a famous Korean geisha in Sung-Chon (成川), Phyŏngannam-do, at King Jungjo; but afterward became a concubine of Kim Lee Yang (金履陽, 1755~1845). However, it is difficult to know the exact existence period; it is estimated that she was born in around the beginning of the 1800s and died in after the 1850s. She was known to be excellent at dancing, singing, and poetry and prose and is recognized as one of the 3 female poets of Chosun Dynasty. The very perceptions that she makes the contemporary public recognize the meaning of affection, her excellent literary talent or perspective was ahead of her time, and she and Kim Lee Yang became appreciative friends (知己之友) with each other by communicating in Chinese poems (漢詩) are not irrelevant to the fact that this thesis can become a source of various stories at this age. By finding out various stories, the thesis is expected to let the public without a right view of characters approach the characters intimately and interestingly. It is thought that defining the character Woon Cho who has not received attention to date with a difference view, describing the fact that she was active and progressive female, and highlighting her as a positive character with self love (自己愛) would raise the public's interest in the works and easily make the public respond to her works accordingly. Including her values (initiativeness (unlike the females at that age) and participation as female) in storytelling with the contemporary meanings can become the beginning of making the public assimilated into the people who participate in cultural assets and ultimately recognizing new value of culture based on the public's participation and support. In addition, if new stories (mainly her stories) deepen storytelling's meanings in the future, meanings as more sophisticated contents will be able to be cr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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