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양의 여성숭배사상에 대한 고찰 韓中 신화에 나타난 女神의 변화과정과 儒道의 관점을 중심으로
A Study on Women Worship Thoughts in Ancient Oriental Myt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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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상고시대 한국과 중국 신화에서 최고의 神格을 지녔던 女神이 전락하게 된 원인과 과정을 고대시기의 자연과 사회의 변동을 통해 밝히고 남성중심사회에서 女性性을 열등한 가치로 폄하하고 차별의식을 고착화시킨 제도적 사상적 장치들을 분석하였다. 신화속에 등장하는 女神은 생명의 탄생과 양육을 관장하는 인간 존재의 근원인 여성성을 신격화한 것이다. 그런데 原始母系社會를 배경으로 大地母나 地母神 혹은 천지창조의 주인공이었던 여신들이, 전쟁과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강한 물리력을 가진 父權이 강조되었고 점차 男神으로 변질되거나 남신의 배우자로서 취급되거나 혹은 下位의 女仙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런 변화를 겪으면서도 道敎와 民間信仰에서는 과거 일부 여신숭배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었다. 이런 경향은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공통적 현상이다. 이는 고대사회에서 巫俗과 도교는 여성과 發生的인 연관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교가 周禮라는 남성적 位階질서로 줄을 세우며 가부장사회속에서 남성들의 主流종교로서 기능할 때, 엄격한 가부장사회의 틈바구니에서 도교와 무속은 여성들의 비주류종교로서 母系사회와 대지모신앙에서 기원하는 여성의 신화와 女性性을 보존할 수 있었다.
Abstract
本論文從上古時代韓國和中國的神話中已高度神化的女神如何淪落的原因和過程中, 通過古代自然及社會的變遷闡明在男性中心社會中女性之性價值劣等化及其受到貶低的差別意識, 對其考察並進行制度性、思想性機制等的分析。 神話中出現的掌管女神生命的誕生及養育的人之存在的根源導致了女性之性的神化。 可是以原始母系社會爲背景出現的大地母、地母神或者是作爲天地創造主人公的女神們, 在經曆了戰爭和自然災害的洗禮, 帶有強悍物理性力量的父權得到強化後, 逐漸要麼變成了男神、男神的妻子亦或是淪落成低一層次的女仙。 盡管有如此的變化, 但在道教和民間信仰中仍然保存著過去的一部分女神崇拜的形態。 如此的傾向不僅韓國和中國存在, 亦是東亞國家共同的現象。 這也正是古代社會中巫俗與道教是和女性發生的相關關系的原因。 所以儒教成爲男性們的主流宗教起主導的時, 在嚴格的家長制社會的縫隙中, 以從事道教與巫俗的女性們的非主流宗教爲基礎, 母系社會和大地母的信仰中起源的女性神話及女性之性仍可以得以保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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