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潭有一의 心性論 硏究
Research on the Theory of Yeon-Dam’s‘Nature of M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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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화엄사기 「보살문명품」에서 연담은 ‘자타를 서로 바라보아 一異를 논한다’는 것은 중생이 自요, 佛이 他이니 위 [청량소]의 一異로 더불어 같지 않다. 위는 여래장으로 같은 것이요, 물든 것과 청정한 것으로 관찰되는 것이 다른 것이다. 지금 [유망기] 중생과 부처를 서로 바라보면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니 심·불·중생이 셋이기에 다르고, 차별이 없기에 같은 것이라고 차별성을 보인다. 연담은 心과 性을 각기 用과 體로 보면서 (衆生)心과 (佛)性이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라고 한다. ‘마음은 일찍이 미혹한 적이 없다’는 묵암과 ‘무차별인 것으로 같다’는 연담의 견해는 이러한 심과 성이 ‘각각 원만’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심과 성이 ‘각각 원만’하여 不一不二이나 묵암은 일찍이 미혹한 적이 없는 自心을 믿는 深淺에 따라 범성이 갈라진다고 한다. 이는 중생의 근기에 따른 현실을 직시하여 不一의 차이점에 포인트를 둔 항포문적 일심관으로 변혁기의 피폐한 상황에서 照顧脚下的 수행을 중시한다. 반면 연담은 心·佛·衆生 셋의 차이를 단지 幻으로 보고, 본체가 ‘무차별’로 不二인 동일점에 중점을 두는 원융문의 입장이다. 이런 연담의 관점은 불타의 평등관을 제대로 인식한 안목이다. 한편 18세기 묵암과 연담의 심·성이 ‘각각 원만’한 것과 달리 17세기 운봉이 주장한 다법신의 ‘각각 원만’설은 중생이 각각 원만하여 한 몸에 한 부처가 있다는 주장이다.
Abstract
Mook-Am’s logic is ‘Buddha’ mind(佛心) and sentient being’s mind (衆生心) are both complete but originally not the same’, whereas Yeon-Dam’s logic insists ‘they are both complete and originally the same’. Mook-Am believes in the original mind which can never be deluded, but says there is depths of level of enlightenment. (信而有心淺) He refutes the assertion of which a deluded mind person is same as enlightened one without any mind practices. Mook-Am’s perception on the nature of mind seems to be realistic for the deluded minds’ standpoint, and seems to emphasize the need of gradual practices on mind. On the other hand, Yeon-Dam’s perception on the nature of mind seems to be subtly contrast to the Mook-Am’s logic. Yeon-Dam insists that ‘mind, Buddha, and sentient beings are only different in names but originally the same without distinction’. Mook-Am’s belief on the original mind that cannot be deluded, and Yeon-Dam’s none distinctive mind both seem to describe the same One Mind(一心) which generalize all things. However, Mook-Am’s emphasis on the distinction between Buddha’s mind and Sentient being’s mind seems to be clearly different from the Yeon-Dam’s logic, which says the concepts mind, Buddha, and Sentient being are only illusive terms. Yeon-Dam’s such view seems to emphasize the absolute equality of all things, especially during those days of severe discriminations against lower social classes and Buddhism. Yeon-Dam’s such logic on the nature of mind was asserted especially to refute the Chung-Ryang’s commentary in the chapter of Faith (Bosal-munmyungpoom) of 『HwaumYumangi』. Here, contrast to Yeon-Dam’s view of Hwa-Um Sung-gi(性起), Chung-Ryang emphasized that the Buddha and sentient being’s minds are same within Thathagata’s womb(a term in which living beings all have within them the potentiality for enlightenment), but different in which the first is pure and the latter is tainted. Yeon-Dam is the first one who challenged and overthrew this view of Chung-Ryang on the nature of mind in the chapter of Bosal-munmyungpoom 『HwaumYuma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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