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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의 編制 및 入藏經의 取捨에 나타난 사유체계 이해 -『開元釋敎錄』과 연계하여-

Understanding of thinking system of the formation and the inclution concerning the Tripitaka Koreana(高麗大藏經) -Relating to the K’aiyuanshihchiaolu(開元釋敎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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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지금까지 고려대장경의 편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려대장경의 편제는 『개원석교록』에 의거하여 판각된 개보장의 편제를 그대로 따른 것이다. 둘째 『개원석교록』에는종래에 보이는 것과 같은 형태의 종파적인 형태의 교판론이 보이지 않는다. 첫 번째 문제는 개보장의 편제를 수용함에 있어서 고려의 지식인이 보인 태도를 다각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해결하였다. 여기에서 무비판적 수용이 아닌 불교 경록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주체적 수용이라는 면모를 찾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문제는 『개원석교록』의 독자적 교판론을 찾아냄으로써 해결하였다. 여기에서 智昇과 守其가 吉藏ㆍ元曉 등으로대표되는 회통적 교판론을 계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개원석교록』의 편제를 종파적 교판론의 시각에서 고찰한 종래의 연구결과를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부당성을 지적함으로써 고려대장경의 편제의 비종파적인 측면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Few studies on the form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has hitherto been made for the following reasons. First, the form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is exactly following that of the Tripitaka Keybo(開寶藏) engraved on the basis of the K’aiyuanshihchiaolu. Second, the same sectarian type of the doctrinal classification as featured before is not seen in the K’aiyuanshihchiaolu. The firstproblem was solved by considering diversely the attitude of the Korean intellectuals toward accepting the formation of the Tripitaka Keybo. In this part was the aspect of the subjective acceptance found on the basis of the exact recognition for the catalogues of Buddhist texts, not non-critical acceptance. The second problem was solved by finding out the unique theory of doctrinal classification of K’aiyuanshihchiaolu. In this part it was confirmed that Chih-sheng(智昇) and Sugi(守其) were succeeding to the integral thinking typified by Jí-zàng(吉藏) and Wonhyo(元曉). In addition, the aspect of non-religious sect of the form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was confirmed once again by examining critically the former research result considering the formation of the K’aiyuanshihchiaolu in the perspective of sectarian doctrinal classification and by pointing out in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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