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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무와 신회의 무념의 유사성

The Similarity between Heidegger’s Nothingness and Shenhui’s No-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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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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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철학과 선불교를 주제로 하는 연구들은 많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하이데거 철학과 선불교 사이에 유사성이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하이데거 철학과 선불교라는 큰 주제의 범위 안에서 하이데거 철학과 신회의 선사상이라는 보다 작은주제를 다루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이데거와 선불교라는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는 하이데거의 무와 신회의 무념의유사성을 검토코자 한다. 하이데거 철학과 신회의 선사상을 비교한 연구는 없다. 따라서 하이데거와 선불교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신회의 경우 그것이어떻게 드러날 수 있을지를 검토해보고자 하는 것이 본고의 목표이다. 선학의 역사에서 신회의 선사상은 남종선의 시작점이라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선에서 언급되는 돈오견성은 신회 선사상으로 소급된다. 따라서 하이데거 철학과 선불교를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신회와의 연구가 필요하다. 대혜 종고 이후의 간화선은 수행 중심적인 간결성으로 인해 학문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 그러나 신회의 선사상은 돈황 문서의 발견 이후 학문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요소가풍부하다. 따라서 본고는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와 『사유의 사태로』 그리고 『신회어록』을 무와 무념을 중심으로 검토하여 무와 무념의 유사성을드러내고 차이를 논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이데거 철학과 신회 선사상 사이의대화의 가능성을 모색코자 한다.

Abstract

There exist studies of various subjects comparing Heideggerian philosophy with Zen Buddhism. But what is striking is that they pay scant attention to Heze Shenhui (菏泽神會, Japanese: Kataku Jinne, 670-762) despite the prominent place he is taking in the history of Zen Buddhism. The doctrine of sudden awakening through seeing one’s original nature (⾒性成佛), one of the most frequently commented terms in the Zen Buddhist tradition, traces itself back to him. So it follows that without examining Shenhui, it’s hardly possible to properly carry out comparative theses on Heideggerian philosophy and Zen Buddhism. The koan meditation/introspection (看話禪) after Dahui Zonggao (⼤慧宗杲, Japanese: Daie Sōkō, 1089–1163) baffles scholarly access to itself due to its succinctness resulting from its emphasis on the practice of meditation. On the contrary, it can be said that Shenhui’s thought on Zen has comparatively much to examine, especially after the discovery of documents of Dunhuang. Shenhui’s thought on Zen, directly handed down from the sixth Patriarch, is the root of the Southern School. Both Heidegger and Shenhui define their philosophical and religious standpoints. In this writing, I tried to focus on the similarities in their understanding of the ultimate reality through the elucidation of Heidegger’s ‘Nothingness/das Nichts’ and Shenhui’s ‘No-thought’ (無念), based on What is Metaphysics?, On Time and Being and ‘The Analects of Shenhui’, in order to seek the possibility of mutual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on.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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