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학적 놀이로서의 목회상담
Pastoral Counseling as Hermeneutical Play
0
조회
0
다운로드
1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논문은 삶의 가치를 경제적 능력과 동일시하는 담론이 개인의 삶을 구성해가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놀이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놀이마저 성과의 한 부분이 된 사회에서 사람들은몰두가 일어나는 참여로서의 놀이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목회상담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유한 영역에서 생기 있게 하나님의형상을 살아낼 수 있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목회상담은 문제 해결이나 증상의 제거보다 놀 수 있는 상담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해석학적 놀이로서의 목회상담’을 통해 제안하였다. 이러한 제안을 위해 먼저 놀이가 어떻게 해석의 과정이되는지 가다머의 해석학적 놀이 이론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이어서 해석학적 놀이가 이끌어가는 목회상담의 실천 방안을 가다머의 철학적 이해와 위니캇의 심리학적 이해를 통해 모색하였다. 목회상담의 공간에서 이해의 순환과 재창조가 일어나는 관계성은 놀이하는 사람처럼 자발적인참여가 일어나 놀이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해석학적 놀이로서의 목회상담은 해석의 공간에서 내담자들에게 노는 방법을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위기 속에서 발생되는 해석의 과정에열린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놀이하는 것이라는 제안을 시도하였다. 목회상담자들이 이러한 잠재적 공간을 이해하고 그 공간에 자신을 개방시키는 것은 내담자와 상담자 모두의 자아의 확장과 존재론적 변화, 즉 치유와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starts from the problem of the loss of play in the social discourse that equates the value of life with economics. In this reality, pastoral counseling needs to encourage people to live the image of God in their own unique area. Therefore, “pastoral counseling as hermeneutical play”is suggested as necessary to concentrate on making a space where counseling can be playful rather than simply oriented towards problem solving or symptom removal. We first explore how can play can become a process of interpretation through Gadamer’s hermeneutic play theory. In order to be a practice of pastoral counseling using hermeneutical play, we explore Gadamer’s philosophical understanding and Winnicott’s psychological understanding. In the space of pastoral counseling, circulation of understanding and recreation will restore voluntary participation as a playful person and restore the ability to play. Therefore, the pastoral counseling as hermeneutical play did not teach the identified patient how to play in the space of interpretation, but tried to suggest that participating in the open process of interpretation occurring in conflict and crisis is playing. The understanding of these potential spaces by pastoral counselors and opening themselves to that space will lead to the expansion of self and ontological change, it means healing and growth to both the identified patient and the counselor.
참고문헌 (21)
- 가다머, 한스 게오르크, "진리와 방법 1: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2012), 문학동네
- 가다머, 한스 게오르크, "진리와 방법 2: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2012), 문학동네
- 강진아, "가다머의 해석학을 적용한 해석학적 부부 상담 모델 연구", 박사, pp.2016
- 거킨, 찰스, "살아있는 인간문서" (1998), 한국심리치료연구소
- 김기철, "놀이로 구현되는 하나님 형상", 신학사상, (160), pp.75~108 (2013), 신학사상연구소[DOI]
- 김용민, "해석학적 목회상담-폴 리쾨르 해석학과 목회상담의 만남" (2011), 엘도론
- 김용민, "리뎀티브 상담의 과정 : 구속신학적 목회상담모델과 리쾨르 해석학의 만남", 복음과 실천신학, 39, pp.41~68 (2016),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 맥나미, S, "심리치료와 사회구성주의" (2004), 학지사
- 서진환, "가족치료 연구: 실천의 통합을 위한 성과연구 분석 - 한국 가족치료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를 중심으로 -", 가족과 가족치료, 18(2), pp.1~25 (2010), 한국가족치료학회[DOI]
- 소로우, 헨리 데이비드, "월든" (2014), 펭귄클래식코리아
- 율라노프, 앤, "영성과 심리치료" (2005), 한국심리치료연구소
- 위니캇, 도날드, "놀이와 현실" (1997), 한국심리치료연구소
- 이상억, "미학적 학제간 융합으로서 장신목회상담학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연구", 장신논단, 48(2), pp.225~252 (2016),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DOI]
- 이희철, "소통을 위한 목회상담학적 제안 -놀이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기독교신학논총, (76), pp.301~319 (2011), 한국기독교학회
- 정연득, "개인, 공동체, 그리고 이디엄적 자기", 신학사상, (139), pp.291~322 (2007), 신학사상연구소[DOI]
- 정연득, "하나님 앞에서 머뭇거리며 놀기: 놀이의 목회신학", 신학사상, (168), pp.177~213 (2015), 신학사상연구소[DOI]
- 캡스, 도날드, "목회돌봄과 해석학" (2018), MCInstitute
- 팔머, 리차드,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2012), 문예출판사
- 하위징아, 요한, "호모루덴스" (1996), 까치
- Sutton-Smith, Brian, "The Ambiguity of Play" (1997), Harvard University Press
- Phillips, Adam, "Winnicott" (1988), Harvard University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