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2021년 광명성절 기념공연> 특징과 의미
The Meanings and Characteristics of "2021 Commemorative Show of Day of The Shining Star" i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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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지난 2021년 2월 16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는 김정은과 리설주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성절 기념공연>이 개최되었다. 김정은은 앞서 2월 11일 ‘설명절 경축 공연’에 참석한 후, 5일 만에 또 다른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정치로 대변될 만큼 북한 음악공연은 주요 행사의 성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연의 선곡, 내용, 구성, 형식 등에서 변화를 거듭한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북한의 광명성절 공연의 의미와 특성을 다룬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부터 출발한다. 2021년은 제8차 당대회가 개최된 해로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발표, 추진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공연 주체 역시 기존에 광명성절 기념공연을 개최하던 왕재산예술단이나 평양시 예술단 소조가 아닌 현재 김정은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연주단인 공훈국가합창단과 국무위원회연주단의 합동공연 형식의 대규모 공연이었다는 점에서도 이번 공연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공연에서 김정은이 재청(앵콜)을 두 번이나 지시하는 모습 등은 기존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식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북한 내부적으로 어떻게 음악정치가 활용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인 국무위원회연주단의 활동과 의미에 관한 연구도 지속되어야 한다.
Abstract
On February 16, 2021, the "commemorative show of Day of The Shining Star" was put on the stage at the Mansudae Art Theatre with the participation of Kim Jung-un and Lee Seol-ju. Kim Jung-un watched another show in five days after his participation in the "celebratory show of Lunar New Year" on February 11. Day of the Shining Star is observed as the biggest holiday in North Korea along with Day of the Sun marking the birthday(April 15) of Kim Il-sung. What is noteworthy about this year's Day of the Shining Star is that Kim Jung-un participated in its commemorative show unlike its previous editions only in five days from his participation in the Lunar New Year's show. He did not show at the commemorative show of Day of the Shining Star in 2014~2020, taking part in the worship service at the commemorative palace of Mt. Geumsu and the Central Committee's report congress. In North Korea, music performances are represented by musical politics. They keep changing in their selection of works, content, composition, and form to maximize the nature of a major event. This study was conceived by an observation that no previous studies covered the meanings and characteristics of Day of the Shining Star shows in North Korea. 2021 marks North Korea's announcement and propulsion of its new five-year development plan along with the 8th party convention. This year's show offers a peek at how musical politics is used inside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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