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문헌사료로 본 백제의 마한 통합과정

The Process of Baekje's Annexation of Mahan Based on Literature Materials

1

조회

0

다운로드

2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에서는 백제와 마한의 관계에 대하여 먼저 통설에서 문제가 되었던 근초고왕대 백제와 마한의 관계에 대한 사료와 관련연구를 재검토하고, 금강 이남 노령산맥 이북,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의 순서로 사료와 관련연구를 검토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근초고왕 이전 백제의 마한 통합에 대한 사료로서 『三國史記』 百濟本紀 溫祚王조와 벽골제 축조 관련 사료, 근초고왕대 백제의 마한 통합에 대한 사료로서 『日本書紀』 神功紀를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3개 사료 모두 근초고왕대에 백제의 마한 통합이 완료되었다는 근거로 부족한 점이 있어서, 1990년대 이전의 통설은 적어도 문헌사료로 입증된 학설이라고는 하기 어려웠다. 5세기 이후 금강 이남 지역의 동향에 대한 사료로서 中國正史 百濟傳, 『日本書紀』 應神紀를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두 종류의 사료 모두 5세기까지 백제가 금강 이남 지역에 대한 영역화를 관철하지 못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5세기 이후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의 동향에 대한 사료로서 여러 사료 『三國史記』·『日本書紀』, 中國正史 百濟傳 등 여러 사료를 검토하였다. 이들 사료를 통하여 영산강 유역이 6세기 중반의 어느 시점에 백제의 영역이 되었고, 무령왕대까지 ‘복속’에 머물렀던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의 소국들이 성왕대에 영역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己汶·帶沙 등 섬진강 유역이 늦어도 600년을 전후한 시점에는 백제의 영역으로서 郡으로 편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530년대에 담로제가, 540년대에 5방제가 실시되었을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Abstract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aekje and Mahan, this paper reviewed the literature materials and related studies on the relationship during the reign of King Geunchogo which was problematic in the prevailing theory, and examined literature materials and related studies on the south of Geum River and north of Noryeong Mountains, Yeongsan River and Seomjin River basin. The summary is as follows. This paper reviewed the article of King Onjo of Baekjebongi(百濟本紀) in Samguksaki (三國史記) and literature materials related to the construction of Byeokgolje which were materials on Baekje’s annexation of Mahan before the reign of King Geunchogo, and also reviewed the Jinguki(神功紀) of Nihonshoki(日本書紀) which was material on annexation during the reign of King Geunchogo. The results of the review showed that all three materials lack of evidence that Baekje’s annexation was completed during the reign of King Geunchogo.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be convinced that the prevailing theory before the 1990s was a theory proven through literature material. This paper also reviewed Baekjejeon(百濟傳) of Chinese official history and Oujinki(應神紀) of Nihonshoki which were literature materials on the trends in southern area of Geum River after the 5th century. Both materials showed that Baekje did not carry out the territorialization of the area until the 5th century. This article examined various literature materials on the trends of Youngsan River and Seomjin River basins after the 5th century, including the Samguksaki, Nihonshoki, Baekjejeon of Chinese official history. Through these materials, it was confirmed that the Yeongsan River basin became a part of Baekje's territory at some point in the middle of the 6th century, and that the small states of Yeongsan River and Seomjin River basin, which had remained in the state of ‘subjugation’ until the reign of King Muryeong, were territorialized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g. In addition,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at Seomjin River basin, such as Gimun(己汶) and Daesa(帶沙), was incorporated into Gun(郡: county) which was a territory of Baekje no later than 600, and that the Dam-ro system(擔魯制) was implemented in the 530’s and the five Bang(方: province) system in 540s.

참고문헌 (44)

  1. "삼국사기", ~
  2. "삼국유사", ~
  3. "일본서기", ~
  4. "위서", ~
  5. "남제서", ~
  6. "주서", ~
  7. "양서", ~
  8. "한원", ~
  9. "양직공도", ~
  10. 李鎔彬, "百濟 地方統治制度 硏究" (2002), 서경
  11. 정동준, "동아시아 속의 백제 정치제도" (2013), 일지사
  12. 坂元義種, "古代東アジアの日本と朝鮮" (1978), 吉川弘文館
  13. 金英心, "百濟 地方統治體制 硏究", 박사, pp.1997
  14. 강봉룡, "榮山江流域 古代社會 性格論", 지방사와 지방문화, 3(1) (2000)
  15. 강봉룡, "해남 백포만 고대 포구세력의 존재양태", 백제학보, (26), pp.5~30 (2018), 백제학회[DOI]
  16. 김기섭, "백제의 영역확장과 마한병탄", 백제학보, (11), pp.91~110 (2014), 백제학회[DOI]
  17. 김병남, "百濟의 영토 확장과 전라도 지역의 服屬", 전북사학, 24 (2001)
  18. 김병남, "古代 ‘扶安 지역’의 성장과 발전", 전북사학, 26 (2003)
  19. 김영관, "百濟 遺民 陳法子 墓誌銘 硏究", 백제문화, 1(50), pp.103~134 (2014), 백제문화연구소[DOI]
  20. 金英心, "5~6세기 百濟의 地方統治體制", 韓國史論, 22 (1990), 서울대 국사학과
  21. 김영심, "문헌자료로 본 忱彌多禮의 위치", 백제학보, (9), pp.67~90 (2013), 백제학회[DOI]
  22. 南亨宗, "東城王代 支配勢力의 動向과 王權의 安定", 北岳史論, 3 (1993)
  23. 노중국, "馬韓의 成立과 變遷", 마한백제문화, 10 (1987)
  24. 文安植, "百濟의 榮山江流域 進出과 土着勢力의 推移", 전남사학, 16 (2001)
  25. 文安植, "백제의 마한 복속과 지방지배 방식의 변화", 한국사연구, (120), pp.2~58 (2003), 한국사연구회
  26. 文安植, "백제의 王·侯制 施行과 地方統治方式의 變化", 역사학연구, 27 (2006)
  27. 문안식, "백제의 전남지역 마한 제국 편입 과정 - 서남해지역 및 연안도서를 중심으로 -", 백제학보, (11), pp.111~138 (2014), 백제학회[DOI]
  28. 박찬규, "백제의 마한사회 병합과정 연구", 국사관논총, 95 (2001)
  29. 박찬규, "문헌을 통해서 본 馬韓의 始末", 백제학보, 3 (2010)
  30. 박찬규, "문헌자료로 본 전남지역 馬韓小國의 위치", 백제학보, (9), pp.22~42 (2013), 백제학회[DOI]
  31. 백미선, "백제 무령왕대의 急使", 사림, (65), pp.121~147 (2018), 수선사학회[DOI]
  32. 梁起錫, "五世紀 百濟의 ‘王’·‘侯’·‘太守’制에 對하여", 史學硏究, 38 (1984)
  33. 양기석, "全南地域 馬韓社會와 百濟", 백제학보, (9), pp.1~21 (2013), 백제학회[DOI]
  34. 李根雨, "웅진시대 백제의 남방경역에 대하여", 백제연구, 27 (1997)
  35. 이근우, "왕인의 『천자문』『논어』일본 전수설 재검토", 역사비평, (69), pp.191~217 (2004), 역사문제연구소
  36. 이기동, "馬韓領域에서의 百濟의 成長", 마한백제문화, 10 (1987)
  37. 이도학, "海南 지역 馬韓세력의 성장과 백제로의 복속과정", 한국학논집, 26 (1995)
  38. 이도학, "榮山江流域 馬韓諸國의 推移와 百濟", 백제문화, 1(49), pp.109~128 (2013), 백제문화연구소[DOI]
  39. 정동준, "「陳法子 墓誌銘」의 검토와 백제 관제", 한국고대사연구, (74), pp.175~215 (2014), 한국고대사학회
  40. 정동준, "백제 근초고왕대의 마한 영역화에 대한 사료 재검토", 한국고대사연구, (91), pp.87~123 (2018), 한국고대사학회[DOI]
  41. 鄭載潤, "熊津·泗沘時代 百濟의 地方統治體制", 韓國上古史學報, 10 (1992)
  42. 鄭載潤, "東城王의 卽位와 政局 運營", 한국고대사연구, 20 (2000)
  43. 정재윤, "문헌자료로 본 比利辟中布彌支半古四邑", 백제학보, (9), pp.110~129 (2013), 백제학회[DOI]
  44. 鄭東俊, "『翰苑』百濟傳所引の『括地志』の史料的性格について", 東洋學報, 92(2) (2010)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