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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호남지역 백제 고고학 연구의 성과와 과제

2018 Mahan and Baekje Archeology in Honam region Major Achievements and Ta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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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호남지역에서는 마한·백제고고학 관련 유적 조사가 200건 이상 진행되었다. 조사 유적은 취락유적과 고분유적으로 대별된다. 취락유적 조사 성과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타날문토기의 등장과 경질무문토기의 소멸 관련 자료이다. 화순 삼천리 황새봉유적, 광주 산정도유적, 장흥 평화리유적, 담양 천변리유적 등이다. 호남지역에서 경질무문토기 하한과 타날문토기 상한 관련한 중요 유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타날문토기 출현 시기를 기원후 2세기대로 고정하려는 시각의 재고가 필요하다. 둘째, 광주 명화동 전방후원분 출현과 관련된 평동천 일원의 취락 변동과정을 보여준 광주 산정동과 연산동유적 조사성과이다. 5세기 중엽 이후, 영산강유역 고대 취락은 급격한 경관 변화를 맞이하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며 고고자료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 한편, 백제 웅진기에 조성된 가마유적의 지속적인 자료 확보도 눈에 띤 한 해였다. 화순 삼천리 황새봉유적, 장흥읍성 출토 백제 기와는 강진 월암사지, 장성 진원성, 함평 대성유적 출토품과 함께 웅진기 백제와 영산강 지방세력 간의 관계 성격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고분유적이다. 함평 금산리 방대형고분 발굴조사에서 형상하니와(동물형상의 원통형토기)를 사용한 분구 제사 자료가 확인되었다. 사람과 문물의 교류 정도를 벗어나 장제풍습까지도 서로 이식시킨 자료 출토는 한·일고대사 연구 폭이 넓어져야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은 익산 왕릉고분 발굴조사를 통해 여러 학제간의 공동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가가 밝혀진 한해라고도 평가될 수 있다. 지금도 마한과 백제 관련 자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연구 범위가 여전히 제한적이고 대상 자료의 종류와 폭도 기존 연구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은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본다

Abstract

In 2018, more than 200 ruins surveys related to Mahan and Baekje archeology were carried out in Honam region. The surveyed ruins are classified intosettlement ruins and ancient tomb ruins. The results ofsettlement ruins surveys are summarized in two categories. First is related to the appearance of paddle and anvil type pottery and the disappearance of hard plain pottery. Examples are Hwasun Samcheonri Hwangsaebong ruins, Gwangju Sanjeonngdong ruins, Jangheung Pyeonghwari Ruins, and Damyang Cheonbyeonri ruins. These ruins can be regarded as important ruins related to the lower limit of hard plain pottery and the upper limit of paddle and anvil type pottery in Honam region. It is necessary to reconsider the viewpoint of fixing the time of the appearance of paddle and anvil type pottery to the 2nd century AD. Second is the result of surveying the ruins of Sanjeongdong and Yeonsandong of Gwangju which showed the process of change in thesettlements around Pyeongdongcheon related to the appearance of a keyhole-shaped tomb in Myeonghwadong, Gwangju. From the middle of the 5th century, the ancientsettlements in Yeongsan-gang River basin faced sudden changes in the landscape. It is necessary to discuss what are the causes of such changes and what is the reality of archaeological materials. It was a remarkable year for the continuous collection of materials about the ruins of kilns built during the Woongjin Baekje period. Hwasun Samcheongri Hwangsaebong ruins and Baekje tiles excavated from Jangheungeupseong Castle, together with the site of Gangjin Wolamsa Temple, Jangseong Jinwonseong Castle, and artifacts excavated from Hampyeong Daeseong ruins,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Woongjin Baekje and local powers around Youngsan-gang River. Next is ancient tomb ruins. The excavation and survey of a squarish platform tomb of Hampyeong Geumsan-ri identified that the materials about sacrificial rites in a mounded tomb used Japanese style Haniwa, which is an animal-shaped cylindrical earthenware. The excavation of materials showing a mutual transfer of even funeral and burial rites beyond the interchange of people and cultures again emphasized the necessity of expanding the study on ancient history of Korea and Japan. The year 2018 can be evaluated as a year when the excavation of royal tombs in Iksan revealed the importance of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ve studies. The materials related to Mahan and Baekje are continuously increasing, and the related studies are also carried out actively. However, the scope of studies is still limited, and the type and volume of the target materials are not much different from those of the existing studies, indicating that this is a task to over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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