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19세기 지방관아의 교방정책과 관기의 경제현실 - 江界府의 「敎坊節目」을 중심으로

Gyobang policy of local government office in the 19th century and economic state of Gwanggi

2

조회

0

다운로드

1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는 평안도 江界府에서 작성한 『江州節目摠錄』(1864년 작성 추정) 內의 「敎坊節目」을 주 자료로 지방관아의 교방정책과 관기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고의 연구 대상인 「敎坊節目」은 1864년 강계부에서 작성한 『강주절목총록』 안에 수록된 관찬 문건이다. 「교방절목」은 조선후기의 지방 관아에서 國役體系에 편제된 소속 公賤인 관기들을 어떻게 관리했으며, 또한 어떻게 교방을 운영하였는지, 그 정책 전반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강계부 소속 관기의 役의 실태와 경제적 처지 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교방절목」은 지방 관아의 교방정책을 밝힐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자료이며, 공적ㆍ제도적 존재로서의 관기의 삶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학계에는 「교방절목」에 대한 연구가 보고된 적이 없다. 본고는 19세기 지방관아의 교방운영과 관기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敎坊節目」 뿐만 아니라 「妓生房節目」 등의 절목류를 활용하였다. 「妓生房節目」 역시 본고에서 처음 소개하고 연구하는 자료로서 교방에서의 관기의 삶의 한 양상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관찬문건이다. 지금까지의 교방과 관기 연구는 교방과 관기에 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관찬 자료를 거의 찾지 못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교방과 관기에 관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관찬자료를 연구함과 동시에 「義州府尹解由」 등의 해유류, 「江界府事例」 등의 사례류, 「各司謄錄」 등의 등록류, 奴婢案 등 이제까지 교방 및 관기 연구에서 거의 접근하지 않았던 관찬 자료를 새로이 활용하여 교방과 관기 연구의 새로운 시각과 깊이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19세기 강계지역 지방관아의 교방운영 정책과 교방의 체계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방소속 官妓의 役과 老除妓의 처지 그리고 관기의 수당과 경제현실 등이 밝혀졌다. 강계부의 「교방절목」은 지방관아에서 교방과 관기의 형편을 살피고 문제점, 해결 방안, 시행 세칙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교방에서의 관기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따라서 교방과 관기에 대한 지방 관아의 공적시선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관기와 교방에 대한 연민, 공감 등을 보내는 지방관아의 공적시선은 관기를 존폐의 대상으로 논의하는 중앙정부의 공적시선과 비교가 된다.

Abstract

This study used Gyobangjeolmok in Gangjujeolmokchongrok (estimated as written in 1964), which was written by Ganggyebu, Pyeongando, as main data and also, tried to concretly understand Gyobang policy of local governent office and Gwangi's living by clearly showing Gwangi's role, Nojegi's situation, payment, and economic state who belonged to Gyobang as well as Gyongbang's organization of Ganggye region in the 19th century. Gyobangjeolmok, which is main subject of this study, is Gwanchan documentary listed in Gangjujeolmokchongrok written by Ganggyebu in 1864. Gyobangjeolmok generally shows how Gwanggi, who were Gongcheon formed in local government office's national labor system, was managed and also, how Gyobang was managed in the latter part of Joseon. During such period, role and economic state of Gwanggi, who belonged to Ganggyebu, are naturally shown. Gyobangjeolmok is representative and important data to clearly show local government office's Gyobang policy as well as to be able to more concretely understand Gyobang and Gwanggi public and systemic being. But, studies on Gyobangjeolmok have not reported yet in the academic world. This study clearly showed policy and objective view on Gyobang of local government office and Gwangi by using Gyobangjeolmok of Ganggyebu as main data. Gyobangjeolmok vividely shows local government office's compassion and sympathy on Gyobang and Gwanggi. Next, this study concretely examined local government's Gyobang management policy and Gyobang's system. But although Gyobang's location, volume, name, role, etc. were clearly shown in some extend, real state of management such as Gyobang's system and how to manage it, management expenses, etc. have rarely studied. Next, this study clearly showed payment, bonus, and role as courtesan of Gwanggi belonging to local government office and the elderly Gwangi's living state.

참고문헌 (24)

  1. "「교방절목」(규장각소장본)", ~
  2. "「妓生房節目」(규장각소장본)", ~
  3. "江州節目摠錄(규장각소장본)", ~
  4. "義州府尹解由(규장각소장본)", ~
  5. "江界府事例", ~
  6. "經國大典", ~
  7. "조선왕조실록", ~
  8. "국역비변사등록", ~
  9. 權橃, "沖齋先生文集(국립중앙도서관소장본)"
  10. "『各司謄錄』41, 「平安道篇」13, 「江界府事例」(철종7년), 국사편찬위원회", ~ (1990)
  11. 事例, "江界府及屬各鎭邑誌 in: 關西邑誌" (1982), 아세아문화사
  12. 안대회, "평양기생의 인생을 묘사한 소품서 녹파잡기(綠波雜記) 연구", 한문학보 (2006), 우리한문학회
  13. 정우봉, "미발굴 한문희곡 「百祥樓記」 연구", 한국한문학연구, (41), pp.309~341 (2008), 한국한문학회
  14. 배인교, "조선후기 지방관속 음악인 연구", 박사, pp.2007
  15. 이규리, "『읍지』로 본 조선시대 관기운용의 실상", 한국사연구, 130 (2005)
  16. 황미연, "조선후기 전라도 교방의 현황과 특징", 한국음악사학보, (40), pp.623~654 (2008), 한국음악사학회
  17. 박혜숙, "18~19세기 문헌에 보이는 화폐단위 번역의 문제", 민족문학사연구, (38), pp.203~233 (2008), 민족문학사학회
  18. 윤용출, "「蔚山府設砲射節目」해제", 지역과 역사, (8) (2004)
  19. 윤희면, "조선후기 향교 연구" (1990), 일조각
  20. 이춘진, "19세기 후반 호서지역 향교 흥학절목의 성격", 호서사학, 28 (2000)
  21. 전경목, "향교의 개혁안과 수령권의 강화 in: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하였는가" (2000), 아카넷
  22. 최효식, "동도 명기 홍도 최계옥의 일생에 대하여", 신라문화, 30(30), pp.225~241 (2007), 신라문화연구소
  23. 우인수, "조선후기 北邊地域기생의 생활양태", 역사와 경계, 48 (2003), 부산경남사학회
  24. 박영민, "19세기 여성 詩會와 문학 공간 - 운초 그룹을 중심으로 -", 민족문화연구, (46), pp.37~67 (2007), 민족문화연구원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