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태의 사회문화사 연구
Son Chint'ae’s Research on Sociocultural History
0
조회
0
다운로드
1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南滄 孫晉泰(1900-?, 1950년 납북)의 역사학은 일반적으로 新民族主義史學으로 규정되어 왔다. 하지만 손진태의 역사학은 해방 이후 정립된 신민족주의의 틀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 손진태의 학문은 1920년대 민속학 연구로부터 시작되었다. 1980년대이후 손진태의 학문을 일제시기의 민속학과 해방 이후의 신민족주의 역사학으로 구분해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 학계 일각에선 일제시기 손진태의 학문이 滿鮮史學의 타율사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으며, 그에 대한 반성으로 해방 이후 신민족주의를 내세웠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1930년대 反貴族的 민족의식이 투영된 저술들을 통해 볼때, 손진태의 학문자세나 문제의식이 해방 이후 크게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글에서는 1920년대 후반부터 손진태가 지속적으로 추구했던 사회문화사 연구를 주목하였다. 민속학을 통한 사회문화사 연구는 손진태 학문의 基調였으며, 이를 통해 민속학과 신민족주의사학의 節合(articulation)도 가능하게 되었다.
Abstract
Historical studies by Namch'ang(南滄) Son Chint'ae(孫晉泰, 1900-?, abducted to North Korea in 1950) is generally classified as neo-nationalistic history. Yet, his historical researches cannot be interpreted under the frame of neo-nationalism, which was founded after Korea’s liberation from Japan. His scholarship started from researches on folklore during 1920’s. From 1980’s, there is a strong tendency to classify his studies as a part of ethnolog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neo-nationalistic history after the independence of Korea. Some scholars viewed that his studies were not free from the heteronomous historical viewpoint of Manchuria-Chosŏn History(滿鮮史學) during the Colonial Period; as a result, Son Chint'ae propounded neo-nationalism as his self-reflection after Korea’s liberatrion. Still, taking his writings from 1930’s reflecting his anti-aristocratism into consideration, it is hard to say he changed his academic attitude and critical mind after Korea’s liberation. This paper paid attention to Son Chint'ae’s sociocultural studies he consistently pursued from the late 1920’s. Sociocultural researches by ethnology were the foundation of his academic career, which enabled articulation of Ethnology and Neo-Nationalistic History.
참고문헌 (34)
- 김광식, "손진태의 비교설화론 고찰-신자료 발굴과 저작목록을 중심으로-", 근대서지, 5, pp.45~70 (2012), 근대서지학회
- 김기형, "손진태 설화 연구의 특징과 의의", 민족문화연구, (58), pp.649~676 (2013), 민족문화연구원
- 김수태, "손진태의 사회사 연구", 한국사회사연구회논문집, 40, pp.53~82 (1993), 한국사회사학회
- 김수태, "吉玄益敎授停年紀念 史學論叢" (1995), 三進印刷公社
- 김수태, "한국사시민강좌 21", pp.147~166 (1997), 일조각
- 김수태, "孫晋泰의 日帝 植民主義史學 批判 再論", 韓國史學史學報, (2), pp.95~138 (2000), 한국사학사학회
- 김필동, "이상백의 사회사 연구-방법론적 검토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40, pp.83~128 (1993), 한국사회사학회
- 김필동, "이상백(李相佰)의 생애와 사회학 사상", 한국사회학, 28, pp.1~34 (1994), 한국사회학회
- 남근우, "‘손진태학’의 기초연구", 한국 민속학, 28, pp.85~121 (1996), 한국민속학회
- 남근우, "손진태의 민족문화론과 만선사학", 역사와 현실, 28, pp.212~253 (1998), 한국역사연구회
- 남근우, "신민족주의' 사관 재고: 손진태와 식민주의", 한국학, 29(4), pp.87~117 (2006), 한국학중앙연구원
- 류기선, "1930년대 민속학 연구의 한 단면-손진태의 ‘민속학’ 연구의 성격을 중심으로-", 민속학연구, 2, pp.57~80 (1995), 국립민속박물관
- 송화섭, "손진태의 민속학연구 비판", 韓國宗敎史硏究, 12, pp.127~169 (2004), 한국종교사학회
- 송화섭, "日帝强占期 歷史民俗學의 胎動과 展開 -孫晉泰 民俗學을 중심으로-", 남도민속연구, (23), pp.235~267 (2011), 남도민속학회[DOI]
- 시라이 준, "마에마 교사쿠와 손진태-큐슈대학 소장 자이산로문고 자료를 중심으로-", 근대서지, 4, pp.405~431 (2011), 근대서지학회
- 이도학, "南滄 孫晋泰의 韓國古代史 敍述과 認識", 고조선단군학, 31(31), pp.231~263 (2014), 고조선단군학회
- 이종욱, "손진태의 신민족주의와 역사만들기의 정체", 韓國史學史學報, (11), pp.53~80 (2005), 한국사학사학회
- 이진한, "孫晉泰의 삶과 新民族主義 史學의 展開", 한국인물사연구, (16), pp.301~336 (2011), (사)한국인물사연구회
- 이필영, "남창 손진태의 역사민속학의 성격", 韓國學報, 41, pp.173~202 (1985), 일지사
- 전경수, "손진태의 문화인류학-제국과 식민지의 사이에서-" (2010), 민속원
- 조동걸, "現代韓國史學史" (1998), 나남출판
- 조성을, "日本의 文化史學과韓國의 文化史學 - 時代區分을 中心으로 -", 한국사상사학, (24), pp.467~524 (2005), 한국사상사학회
- 최광식, "손진태의 생애와 학문 활동", 역사민속학, 11, pp.19~35 (2000), 한국역사민속학회
- 최광식, "우리나라 역사와 민속-남창 손진태 선생 유고집-" (2012), 지식산업사
- 한국역사민속학회, "南滄 손진태의 역사민속학 연구" (2003), 민속원
- 한영우, "역사학의 역사" (2002), 지식산업사
- 金廣植, "植民地「鄕土」を研究することの意味-朝鮮學·朝鮮民俗學·孫晋泰の再考", 大阪大學日本學報, 25 (2006), 大阪大學文學部日本學研究室
- 金廣植, "植民地期における日本語朝鮮說話集の硏究-帝國日本の「學知」と朝鮮民俗學" (2014), 勉誠出版
- 裵姈美, "留學の早稻田-近代日本の知の接觸領域-" (2015), 早稻田大學出版部
- 白井順, "前間恭作の學問と生涯-日韓協約の通譯官·朝鮮書誌學の開拓者-" (2015), 風響社
- 增尾伸一郞, "アジア遊學138" (2010), 勉誠出版
- 增尾伸一郞, "孫晉泰と柳田國男-說話の比較硏究の方法をめぐって", 說話文學硏究, 45 (2010), 說話文學會
- 土田健次郞, "沒後50年 津田左右吉展" (2011), 美濃加茂市民ミュージアム· 早稻田大學
- Roger L. Janelli, "The Origins of Korean Folklore Scholarship", The Journal of Americ an Folklore, 99(391) (1986), American Folklore Soc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