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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 기몽문학 초탐―작품의 현황과 특질을 중심으로―

A Study on Gwon Seop’s Literature that records dreams―Focusing on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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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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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옥소 권섭의 기몽문학에 대한 총체적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꿈과 관련된 옥소의 문학적 성취에 대해 종래의 연구 시야는 대개 「畵夢」 어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옥소가 꿈을 소재로 지은 문학작품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옥소는 일생에 걸쳐 자신이 꾼 꿈을 글감으로 섭취하여 실로 방대한 양의 시문을 창작하였으며, 이들은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채 ‘記夢’이라는 속성을 공유하며 하나의 군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한 온당하고 균형 있는 조명은 「화몽」은 물론 그의 기몽문학, 나아가 그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이다. 이에 본고는 옥소가 남긴 기몽문학 작품의 전모를 파악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현전하는 2종의 필사본 『玉所稿』 전편을 대상으로 꿈을 소재로 삼은 작품을 조사하여 옥소가 남긴 기몽작품의 총 수효가 기몽시 115제, 기몽산문 120편에 이름을 밝혔다. 이를 전수 목록화하고 주요 정보를 표지해 제공하는 동시에, 이로부터 옥소의 기몽문학에 대해 거시적 차원에서 도출할 수 있는 정보들, 곧 작품 현황과 창작의 추세, 양식적 구성 내역 등을 정리하였다. 이와 함께 주요 작품의 내용에 주목하여 옥소의 기몽문학 전반을 관통하는 특질을 살펴보고, 이러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배경을 탐색해보았다. 이번 시도는 옥소의 기몽문학에 대한 보다 광시야적이고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그간 옥소 문학의 꿈과 관련된 작품에 대한 고찰이 적잖이 있었음에도 ‘초탐’이란 표현을 내세운 것은 기몽문학이라는 시좌를 취하여 그 총체를 살핀 사실상 첫 시도이기 때문이다. 본고를 통해 제공되는 목록과 정보들이 이 분야 연구의 다음 장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Abstract

This paper was prepared to lay the foundation for the holistic study of Okso Gwon Seop's literature that records his dreams. Existing studies on literature in which Gwon Seop recorded his dreams were generally limited to the Hwa-mong (「畵夢」). However, this is only a part of a literary work written by Gwon Seop based on his dream. In fact, Gwon Seop has created a very vast amount of poetry and prose based on his dreams throughout his life. These works form a group, sharing the attribute of ‘gimong (記夢)’ in various forms. A reasonable and balanced light on this is essential for a deeper understanding of his literary world. The first task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full picture of the literary works that recorded Gwon Seop's dreams. As a result of examining all of the existing Oksogo (『玉所稿』), 115 poems recorded dreams and 120 prose poems recorded dreams. The information on this work is listed and attached at the end of this article. Based on this, the literature in which Gwon Seop's dreams were recorded was reviewed in general, and the current status of the works, the trend of creation, and the composition of literary styles were summarized. After that, I focused on the content of the work, looked at the characteristics that penetrated the whole, and explored the background that made this unique achievement possible. This attempt laid the foundation for a more extensive and full-fledged study of Gwon Seop’s Literature that records dreams. It is hoped that the list and information provided through this paper will contribute to opening the next chapter of research in this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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