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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항 객주상회소의 형성과 변화과정

The Formation and Change Process of the Merchant Association of Wonsan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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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1880년대 초반부터 개항장을 중심으로 출현하기 시작한 객주상회소는 국내 교역과 해외무역을 담당하고 있었다. 개항장의 객주들은 각기 상회소를 구성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아 일정한 액수의 영업세를 정기적으로 부담하고 개항장 상인들을 지배하고 화물 유통과 거래 독점을 기도하였다. 본 연구는 개항 이후 일제 강점 직전에 이르는 기간 원산항 객주상회소의 형성과 영업활동 및 변화과정을 살피는 것이다. 특히 이 시기 한일 간 큰 경제적 이슈로 등장하는 함경도 방곡령과 이에 대한 상회소의 대응, 상회소의 선박 구입과 해운사업 진출, 신상회사와 원산항 상의소의 활동은 그간의 연구에서 주목하지 못한 부분이다. 1883년 설립된 원산상회소는 통과세와 매매세를 징수하였다. 이 상회소는 함경도 방곡령에도 적극 개입하였다. 이는 일본 상인의 개항장 영역을 벗어난 지방 상권 침투에 대한 방어와 상인 보호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원산상회소는 선박 구입과 해운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었다. 1895년 해체된 원산상회소는 1903-1904년 신상회사로 다시 조직되었다. 그러나 러일전쟁으로 인해 부산⋅인천의 객주상회사와 함께 해체되었다. 이후 1906년 원산항상의소로 재구성되어 1915년 일본인 상업회의소와 통합될 때까지 존재하였다.

Abstract

The merchant association, which began to appear mainly in the port of opening in the early 1880s, was in charge of domestic and overseas trade. Each merchant association of the port formed a trading house, regularly paid a certain amount of business tax with the permission of the government, dominated the merchants of the port, and prayed for the monopoly of cargo distribution and transactions. This study examines the formation, business activities, and transformation process of the merchant association of Wonsan Port during the period from the opening of the port to just before the Japanese occupation. In particular, the response of Banggok-ryeong in Hamgyeong-do, which emerged as a big economic issue between Korea and Japan during this period, the purchase of ships and the advancement of the shipping business of the trading house, and the activities of new companies and the Wonsan Port were not noted in previous studies. Founded in 1883, the Wonsan Chamber of Commerce collected passage tax and trading tax. The Chamber of Commerce also actively intervened in Bangok-ryeong, Hamgyeong-do. This is aimed at defending Japanese merchants from infiltrating local commercial districts outside the area of the port of opening and protecting merchants. Unlike other regions, the Wonsan Chamber of Commerce was also active in purchasing ships and entering the shipping business. Wonsan Chamber of Commerce, which was disbanded in 1895, was reorganized as a Sinsang Company from 1903 to 1904. However, due to the Russo-Japanese War, it was disbanded along with the merchant association of Busan and Incheon. After that, it was reorganized into Wonsan Port Chamber of Commerce in 1906 and existed until it was integrated with the Japanese Chamber of Commerce in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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