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망명음악가 정추 연구: 초기 교향악을 중심으로
A Study on Chung Chu, an exiled musician from North Korea to Kazakhstan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1923년 광주에서 출생한 작곡가 정추는 일본유학을 했고, 해방 후 북한에서 활동하다가 모스크바 유학 중에 망명하여 2013년 카자흐스탄에서 일생을 마친 망명음악가이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출판되지 않았거나 공개되지 않은 작곡가의 1차 자료를 분석했다는 의미뿐 아니라, 정추의 음악에 관한 첫 학술적 논문으로서 의미가 크다. 2013년 알마티에서 사망한 정추의 유물은 현재 국가기록원, 국회도서관 및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그리고 유족이 나누어 소장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초기 교향악만을 중심으로 그가 어떤 음악가였는지 한 단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다른 하나는 정추의 초기 교향악을 중심으로 망명생활이 그의 음악세계에 남긴 흔적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정추의 악보와 자필 원고 및 연주회 프로그램, 녹음자료, 사진, 신문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그의 삶을 간단하게 그려보고, 초기 오케스트라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음악 언어를 추출해 볼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추 음악의 평가에 대한 신빙성 없는 말들로 혼란과 오류가 재생산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객관적인 연구의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an unknown exiled musician Chung Chu(1923~2013), born in Gwangju of colonial Korea and passed away in Almaty of Kazakhstan. Main questions, scrutinized in this study, are how he defected as a composer from North Korea to Moscow to Kazakhstan, what kinds of music language he used for his “suite symphony” with Korean folk song melody, and how his orchestral works were influenced from Soviet’s socialistic realism during his first exile life in Moscow and Almaty. These questions will be answered from the primary source such as the composer’s scores, manuscripts, pictures, recording of concerts, and others from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Gwangju Asian Culture Complex,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and so on.
참고문헌 (37)
- 구해우, "정추 : 북한이 버린 천재 음악가 : 反김일성 투쟁에 앞장선 차이코프스키의 4대 제자" (2012), 시대정신
- 김호준, "유라시아 고려인 : 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 150년" (2013), 주류성
- 루이제 린저, "윤이상-루이제 린저의 대담 : 상처입은 용" (1988), 한울
- 윤신향, "윤이상 경계선상의 음악" (2005), 한길사
- 윤이상재단, "윤이상의 창작세계와 동아시아 문화" (2006), 예솔
- 이경분, "망명음악 나치음악 : 20세기 서구음악의 어두운 역사" (2004), 책세상
- 김영술, "고려인 사회의 문화예술 특성에 대한 연구*-표현문화를 중심으로-", 민족문화논총, (35), pp.357~404 (2007), 민족문화연구소
- 김보희,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창작가요", 한국음악연구, 42(4), pp.33~68 (2007), 한국국악학회
- 안일웅, "나운영의 실내악 작품 분석", 음악과 민족, (9), pp.89~126 (1995)
- 오금덕, "항일시기 작곡가 한유한에 대한 기초 조사보고서", 한국음악사학보, 20(1), pp.515~512 (1998)
- 윤신향, "윤이상의 사회참여 작품", 음악과 민족, (38), pp.141~173 (2009), 민족음악학회
- 이건용, "나운영의 화성이론에 관한 연구", 음악과 민족, (11), pp.57~77 (1996)
- 이경분, "망명음악가 윤이상",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10(1), pp.195~215 (2011),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정창현, "북의 첫 여성작곡가 문경옥(상)", 민족21 통권 제81호(2007.12), 118~127 (2007)
- 주성혜, "중앙아시아 한인사회의 문화와 음악", 낭만음악, (25), pp.123~180 (1994)
- 카자흐 공화국의 한인 작곡가 정추, "낭만음악", 1993, 9~25
- 최애경, "윤이상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대왕의 주제’》: ‘바흐의 아시아 전통으로의 산책’", 음악논단, 29, pp.121~152 (2013), 음악연구소
- 홍정수, "한국음악의 관점(6): 나운영의 이론적 착상", 음악과 민족, (41), pp.117~160 (2011), 민족음악학회
- 홍정수, "나운영의 음악관: 그의 민족음악론을 중심으로", 음악과 민족, (10), pp.134~151 (1995)
- Kho, Songmoo, "Koreans in Soviet Central Asia" (1987), Finnish Oriental Society
- 99, "Ssi-ol: Almanach der Internationalen Isang Yun Gesellschaft 1998", pp.1999, Sparrer, Wolfgang
- 임채흥, "윤이상의 창작세계와 동아시아 문화", pp.261~280 (2006), 예솔
- Stephan, Ilja, "Komponisten im Exil: 16 Künstlerschicksale des 20", pp.243~258 (2008), Henschel Verlag
- 梶野繪奈, "貴志康一と音樂の近代―ベルリン・フィルを指揮した日本人" (2011), 靑弓社
- 조선 제일의 작곡가 김순남 下, "위클리 경향 제806호(2008년 12월 30일)", 2008
- 송홍근, "박제가 된 천재음악가 정추", 주간동아 제792호(2011년 6월 20일), 34~37 (2011)
- 송홍근, "나를 윤이상 같은 변절자와 비교하지 말라", 신동아 제647호(2013년 8월), ~ (2013)
- 작곡가 정추 수증자료 목록화 및 연구(결과보고서), "한국근대문화연구소", ~ (2015)
- 한국근대문화연구소, "작곡가 정추 수증자료 목록", ~ (2015)
- "정추 작품 악보<조선적 주제에 의한 교향조곡>", 모스크바 국립음악출판소, ~ (1958)
- "정추 작품 악보 <교향시 조국>", ~ (1958)
- "정추 작품 악보 <극적교향조곡>", ~ (1972)
- "정추 자필 문서 (무제. 정추 이력)", ~
- "카자흐스탄 연주회 실황 영상자료", ~ (2008)
- 이홍기, "다큐멘터리 <미행. 망명자 정추>", EBS 방송 영상자료, ~ (2010)
- "베를린 예술대학(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 아카이브 문서 Das Stern’sche Konservatorium. Jahresbericht über das 75. Schuljahr 1924~25", ~
- "베를린 예술대학(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 아카이브 문서 Das Stern’sche Konservatorium. Jahresbericht über das 76. Schuljahr 1925~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