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금석집첩』과 『금석속첩』의 성립에 관한 탐색-김재로 본종⋅방친 비탁과 청풍김씨 문인 찬술 비탁에 대하여-

The Research on Compilation of Kŭmsŏkchipch'ŏp and Kŭmsŏksokch'ŏp ―In regard to stone stele rubbing of Kim Chaero's direct ancestorsand collateral relatives, and stele by Ch'ŏngp'ung Kim family authors―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조선후기 최대의 금석문 탁본첩인 『금석집첩(金石集帖)』을 엮기 시작한 인물은 청풍김씨가의 정치가 김재로(金在魯)이다. 『금석집첩』의 탁본에 그의 본종선세(本宗先世)와 방친(傍親)의 비문 탁본을 별책으로 설정한 사실, 탁본 수집과 정리를 위한 목록이었다고 추정되는『금석록(金石錄)』의 편자가 김재로로 되어 있는 사실로부터 그 점을 알 수 있다. 김재로는 조카 김치만(金致萬), 아들 김치일(金致一)⋅김치인(金致仁)과 함께 청풍김씨 본종⋅방친의 여성묘주 비석을 세우고 그 비탁을 수집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이 무렵 김재로 등은 조선왕조의 국체(國體)를 파악할 수 있는 비탁들을 대대적으로 함께 수집한 듯하다. 김재로의 사후 김치인과 김종후(金鍾厚), 김종수(金鍾秀), 김종정(金鍾正) 등이 『금석속첩(金石續帖)』을 이루고 그 속에 김재로의 묘표 탁본도 수록했으며, 『금석집첩』과 함께 전체의 편차를 재구성했고『금석록』도 재정리했다.『금석집첩』⋅『금석속첩』의 비탁 수집은 묘주(비주)의 신분과 지역에 대해 개방적이고 망라적인 태도를 취한 듯하면서도, 한편으로 정치적 이유에서 선별한 듯도 하다. 의외로, 청풍김씨 문인 찬술 비탁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탁의 취택에서 정치적인 편향성도 드러내고 있다. 그 이중성에 대해서는 향후 더 깊은 분석이 필요하다.

Abstract

The compilation of Kŭmsŏkchipch'ŏp in the late Chosŏn, the largest collection of stone stele rubbing, had started by Kim Chaero, who was a politician of Ch'ŏngp'ung Kim family. The facts that rubbing of his direct ancestors and collateral relatives' stele were arranged in extra volumes, and the author of Kŭmsŏngnok-which was likely the catalog to collect and organize rubbing prior to the compilation of Kŭmsŏkchipch'ŏp-was marked as Kim Chaero clearly show Kŭmsŏkchipch'ŏp was work of Kim Chaero. He was also eagerly cooperated with his nephew Kim Ch'iman and his sons, Kim Ch'iil and Kim Ch'iin in constructing stone stele and collecting rubbing of Ch'ŏngp'ung Kim family's female members. And at the same time, Kim Chaero gathered rubbing that manifest state identity of Chosŏn. After the death of Kim Chaero, Kim Ch'iin, Kim Chonghu, Kim Chongsu, Kim Chongchŏng, et al., compiled Kŭmsŏksokch'ŏp (The Sequel to Kŭmsŏkchipch'ŏp), including rubbing of Kim Chaero's stone stele and reorganizing Kŭmsŏkchipch'ŏp and Kŭmsŏngnok. The collection in Kŭmsŏkchipch'ŏp and Kŭmsŏksokch'ŏp suggests open and comprehensive attitude toward hierarchy and regional background of the deceased. However, while the editors were not lean toward collecting stele written by Ch'ŏngp'ung Kim family authors, the selection demonstrates political bias. This ambivalent characteristic of Kŭmsŏkchipch'ŏp requires further research.

참고문헌 (28)

  1. "金石錄(목록) 필사본 1책", 고려대 도서관 한적실 육당문고 소장, ~
  2. "金石錄(탁본첩) 27책", 고려대 도서관 한적실 소장, ~
  3. "金石集帖 1책(得字冊)", 서울대 규장각 소장, ~
  4. "金石集帖⋅金石續帖 217책", 일본 교토대학 부속도서관 소장, ~
  5. 金構, "曾祖妣贈貞夫人權氏墓表", 觀復齋遺稿, ~
  6. 金楺, "伯姊處子金氏墓表", 儉齋集, ~
  7. 金在魯, "(譯註)禮記補註" (2018), 學古房
  8. 金在魯, "本末錄 1-7" (1988), 淸風人學術硏究會
  9. 金致萬, "領議政奉朝賀李公陶谷李公墓碣自銘", 일본 오사카부립 나카노시마도서관 탁본, ~
  10. "帖裝1帖(8折)",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해외한국학자료센터 제공, ~
  11. 李天輔, "貞夫人李氏墓誌銘", 晉菴集, ~
  12.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탐구당, ~ (1981)
  13. 한국고전번역원, "승정원일기",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DB, ~
  14. 구자훈, "金在魯 『金石錄』의 구성과 그 특징", 한국실학연구, (21), pp.237~302 (2011), 한국실학학회
  15. 김민규, "觀復齋 金構(1649~1704) 墓 石物 硏究", 서울과 역사, (88), pp.69~103 (2014), 서울역사편찬원
  16. 藤本幸夫, "日本現存朝鮮本硏究(史部)" (2018), 동국대 출판부
  17. 이충구, "과천탁본자료집(果川 拓本資料集)", 과천문화원, ~ (2001)
  18. 박철상, "朝鮮時代 金石學 硏究", 박사, 한국어문학과, pp.2014
  19. 심경호, "교토대학 소장 금석집첩(金石集帖)에 대하여", 민족문화연구, (83), pp.211~248 (2019), 민족문화연구원[DOI]
  20. 심경호, "한국의 석비문과 비지문" (2021), 일조각
  21. WANGYANAN, "18~19世紀 朝鮮 集字碑 一考 -顏真卿集字碑 為中心", 동양학, (78), pp.141~158 (2020), 동양학연구원[DOI]
  22.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해외한국학자료센터"[URL]
  23.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URL]
  24. "국립중앙도서관 통합검색 디브러리"[URL]
  25.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역사정보시스템"[URL]
  26.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URL]
  27.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URL]
  28.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자료센터"[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