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晦齋 林居詩의 사물 접근 방법과 그 인식론적 의의

Hoejae Limgeosi's Handling Methodology to objects and their epistemological significance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옥산 공간을 제재로 한 詩를 林居詩라고 지칭할 수 있다. 林居詩에서는 화자가 공간을 통해 인식의 근거와 원천을 제시한다. 임거시의 화자가 제시하는 공간을 임거 공간이라고 할 때, 임거 공간이 속세인지 탈속인지가 의문이다. 修己 次元에 입각해 있는 한, 탈속일 수 없다. 만물이 拙樸하고 生氣로 넘치며 화자에게 興과 樂을 느끼도록 추동하기 때문에 속세이되 성리학적 이상향이라고 해야 옳다. 임거 공간이 성리학적 이상향이라고 한다면, 화자가 사물에 접근하는 방법 또한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 사물 접근 방법은 세 가지다. 귀납적 접근 방법, 연역적 접근 방법, 당위적 접근 방법이 그것이다. 사물 접근 방법이 다르다면, 성취 내용도 다르게 마련이다. 각 방법의 전개 과정을 순차적으로 나열하면, 觀物察理, 以理觀物, 以理察理가 된다. 이렇게 볼 때, 회재 임거시의 특징은 두 가지다. 순선한 지각과 절대공간이 결합한다는 점이 그 한 가지요 지식을 구성하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 그 다른 한 가지다. 이런 특징은 주자 인식론을 주체적이고도 창의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Abstract

A poem with Oxan space can be referred to as Limgeosi. The speaker presents the basis and source of recognition through space in Limgeosi. When the space presented by the speaker is called a Limgeo space, whether the space is secular or unworldly is the question. As long as it's based on dimensions, it cannot be unworldly. Since everything is simplicity, humbleness and full of life, it is of the world, as well as the utopia of neo-confucianism. If Limgeo space is the utopia of neo-confucianism, it may not be unusual for the speaker to access objects. There are three approaches to objects. These are inductive, deductive and legitimate approaches. If the approach is different, the accomplishments are also different. The development process of each method is listed sequentially as: Gwanmulchalli, Iligwanmul, Ilichalli. In this sense, Hoejae Limgeosi has two characteristics. First, purely good perception and absolute space combine, second, it provides criteria for constructing knowledge. These features were possible because of the subjective and creative acceptance of Juja epistemology.

참고문헌 (22)

  1. 김교빈, "한국성리학을 뿌리내린 철학자, 이언적", pp.115~123 (2010), 성균관대출판부
  2. 김영봉, "조선조 무이도가(武夷櫂歌)에 대한 평가와 차운시(次韻詩)의 양상", 열상고전연구, (62), pp.135~165 (2018), 열상고전연구회[DOI]
  3. 최석기, "「武夷櫂歌」 수용양상과 陶山九曲詩의 성향", 퇴계학논총, (23), pp.87~115 (2014),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DOI]
  4. 김우형, "주희철학의 인식론", pp.214~219 (2005), 심산
  5. 金忠熙, "晦齋 李彦迪의 詩文學 硏究", 博士, pp.2018
  6. 서근식, "晦齋 李彦迪의 『大學』해석에 관한 연구", 동양고전연구, (34), pp.39~62 (2009), 동양고전학회
  7. 신태수, "『朱子語類』 <讀書法>의 層位와 그 構成主義的 性格", 영남학, (21), pp.299~335 (2012), 영남문화연구원[DOI]
  8. 신태수, "퇴계 매화시의 형상미학과 그 인성론적 의의", 퇴계학논집, (19), pp.49~82 (2016), 영남퇴계학연구원
  9. 신태수, "인성면접 문제풀이", pp.148~153 (2019), 지성인
  10. 신태수, "晦齋 讀書法의 도덕 지향성과 그 인식론적 특징", 영남학, (69), pp.125~152 (2019), 영남문화연구원[DOI]
  11. 심우영, "≪武夷山志≫의 朱子詩 내용 연구", 중국문학연구, 25, pp.45~62 (2002), 한국중문학회
  12. 李敏弘, "朝鮮朝 詩歌의 理念과 美意識", pp.82~132 (1993), 成均館大出版部
  13. 李樹健, "晦齋李彦迪家門의 社會ㆍ經濟的 基盤", 民族文化論叢, 12, pp.49~50 (1991),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14. 이수환, "李彦迪 문학의 창작현장과 遺蹟 -良佐洞과 玉山別業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29), pp.45~73 (2008),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15. 이종묵,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임거십오영(林居十五詠)>과 그 반향", 한국한시연구, (26), pp.53~85 (2018), 한국한시학회
  16. 이종호, "晦齋 李彦迪 - 난세의 성실한 자기 경영자", pp.47~58 (2001), 일지사
  17. 이진규, "한국문학에 나타난 ‘독락(獨樂)’의 의미 - 조선조 이언적⋅권호문⋅박인로를 중심으로", 국제언어문학, (33), pp.147~176 (2016), 국제언어문학회
  18. 장도규, "晦齋 李彦迪의 行道的 삶과 林居詩 考", 東國語文論集, 8, pp.390~399 (1999), 東國大 國語國文學科
  19. 조성산, "李鈺의 觀物論的 사유와 花潭學", 동방학지, (180), pp.213~252 (2017), 국학연구원[DOI]
  20. 조창규, "濂洛風 漢詩로서의 林居詩 硏究 -회재와 퇴계를 중심으로-",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30), pp.225~255 (2009),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1. 정우락, "16세기 사림파 작가들의 사물관과 문학정신 연구-林薰·李滉·曺植의 경우를 중심으로-", 영남학, (34), pp.133~196 (2004), 퇴계연구소
  22. 차주영, "집권세력의 갈등을 통해 본 중종대의 정치구조- 金安老의 권력 강화과정을 중심으로 -", 백산학보, (79), pp.197~221 (2007), 백산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