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橋榮記』의 人物形象 技巧 分析
Analyses on the Techniques behind Character Figuration in the Huaqiaorongji 『花橋榮記』(『花橋榮記』的人物形象技巧分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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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花桥荣记』는 『臺北人』에 수록된 소설 중에서 가장 사실적인 소설이다. 작가는 식당 여주인의 시점으로 중국 대륙에서 피난 나와 臺北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의 비극적인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자신의 비극의식을 표출하였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 신분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지만 작가는 그들의 형상을 매우 사실적이고 적절하게 설정하였다. 외모와 동작의 묘사를 통하여 인물의 성격과 개성을 드러내는 ‘以形傳神’의 기교를 이용하여 등장인물의 형상을 매우 선명하고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그리고 언어묘사에서도 모두 그들의 신분에 걸맞지 않은 것이 없다. 백선용은 정제되고 섬세한 필치로 그가 경험한 세계를 그려내었다. 식당 여주인, 盧先生, 李半城, 秦癲子, 阿春 등이 서로 다른 개성과 성격으로 모두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 소설은 시대의 변혁으로 야기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서민들의 비극적인 삶을 다양한 양상으로 그려내었다. 『花橋榮記』는 인물형상에 매우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작가는 주요인물을 형상화하면서 인물간의 대비와 한 인물의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해 비극의식을 나타내었다. 본고에서는 『花橋榮記』의 주요인물을 대상으로 작가가 어떠한 창작기교를 사용하여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출시키는 人物形象을 만들어내었는지를 본문을 위주로 분석 고찰하였다. 전체적으로 『花橋榮記』의 인물형상 기교에 나타난 특징은 인물의 외모와 행동 등의 묘사를 거쳐 독자들에게 인물에 대한 선명한 인상과 적당한 상상의 공간을 남겨두었고, 등장인물의 외모와 행동이 환경에 따라 전후 완전히 다른 변화를 보여주었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이러한 변화를 정제되고 섬세한 필치로 인물의 형상화를 통하여 『臺北人』의 주제인 ‘今昔之比’와 ‘靈肉之爭’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었다.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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