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굿 음악의 전형성을 통해 살펴본 금성당제의 음악
Music of the Geumseongdangjea through the typicality of Seoulgu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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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 소재의 금성당은 2008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되는 한편, 2016년에는 샤머니즘박물관으 로 개관되어 현재에 이르며 해마다 금성당제를 복원하여 거행하고 있다. 이 글은 총 11차가 거행된 금성당제 의 의례 구조를 우선 살펴보았고, 다음으로 2019년 춘제와 추제, 그리고 2022년과 2023년 금성당제의 거리별 음악 구성을 분석하여 서울굿 음악의 전형성이 금성당제 안에서 연행되는 양상을 고찰하였다. 금성당제의 의례는 금성대왕굿과 금성대군굿, 이말산궁인 혼맞이, 당돌기, 제당맞이, 제당배웅과 같은 절차를 특화하여 구성하고 있다. 이상의 거리를 포함한 금성당제의 전반적인 연행은 무가, 무무, 무의식, 삼현육각 등 의 연행 요소로 짜이는 정형화된 구조에서 서울굿 음악의 전형성을 담고 있었다. 특히 금성당제의 주신은 앉은 거리에서 <노랫가락>, 선 거리에서 상산장단의 <긴염불>로 청하고 있어서 음악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었다. 한편 서울지역에서 전승의 위기에 있는 <황제풀이>와 단절되었다고 보는 <안당말미>가 금성당제에서 연행 되었다는 사실은 금성당제가 단순한 당제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음악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었다. <황제풀이> 무가를 포함한 성주굿의 연행은 충실하게 이행되었으나, <안당말미>의 구송은 아직 완전하다고 볼 수 없어서 그 존재를 드러내어 실재 자체를 고민하게 한 의도에 나름의 의미를 둘 수 있다. 과거 나라굿을 하였던 위상이 있는 금성당제는 현재의 연행에서도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내용의 공수를 주고 있다. 따라서 금성당제의 음악적 위상과 가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황제풀이>나 <안 당말미>와 같은 서울굿의 특수한 무가와 <자진한잎>이나 <길군악> 같은 보통의 천신굿에서는 듣기 어려운 삼 현육각을 통해 당제의 음악을 완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구파발 금성당제는 서울의 도시화로 수많은 당이 훼철되고 그에 따라 당제도 점점 사라져가는 가운데서도 소생한 현재진행형의 당굿이라는 의미와 가치가 있어 보였다. 가까운 시일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금성당제가 다른 지역에서도 소생하는 당굿의 대안이기를 바래어 본다. [
Abstract
The Geumseongdang in Gupabal was opened as a shamanism museum in 2016 and Geumseong- dangjea has been restored and held every year. This article examined the typicality of Seoulgut music by examining the performance structure of Geumseongdangjea, which was performed 11 times. Afterwards, the musical composition was examined for the Spring Geumseongdangjea and Fall Geumseongdangjea in 2019, and 2022 and 2023. The above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Geumseongdangjea is made of characterizing procedures such as Geumseongdaewanggut and Geumseongdaegungut, Honmaji, Dangdol, Jedangmaji, and Jedang Baewoong. Geumseongdanjea which include the procediures above include the typicality of Seoulgut music through shamanic songs, music, ceremony and Samhyeonyukgak. The musical characteristics are highly considered especially because the main spirit for Geumseongdangjea asks for “Noraetgarak” in seated performance and Sansanjangdan’s “Kinyeombul” for standing performance. “Andangmalmi” is believed to have been cut off from “Hwongjeapuri”, which is on the verge of extiction in Seoulgut. The fact that these are performed indicates that Geumseongdangjea intended to gain an unrivaled status, rather than simply reviving. The intention of provoking thoughts behind the existence of “Andangmalmi” itself is meaningful, because the singing of “Andangmalmi” has not been completed despite the fact that the performance of Seongjugut (including “Hwongjeapuri”) has been done well. Because Geumseongdangjea has held the position of doing gut for the country in the past, in its current performance, it still includes wishes and messages of peace for the nation and the citizens. In order to solidify the value and the musical reputation of Geumseongdangjea, improving the musical completion through the following is needed: rare shamanic dances in Seoulgut such as “Hwongjeapuri” and “Andangmalmi” and / or Samhyeonyukgak which is rare in typical Chonsingut such as “Jajinhanip” or “Gilg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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