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고학에서 철학적 개념의 검토
A Critical Review of Philosophical Concepts in Korean Arc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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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고고학계의 연구에 있어서 나타난 철학적 해석 및 적용들을 살피고, 이를 철학의 객관적 입장에 견주어 비판한 뒤, 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한국의 고고학계에서는 유구나 유물들을 조명할 때 철학 및 이데올로기적 방식으로 해석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석들은 철학 연구자들의 객관적 비판 앞에 직면할 수 있으며, 학문 간 괴리(gap) 때문에난제(難題)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서 철학에 대해 객관적으로 연구해 보고, 이를 통해 고고학과 철학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의지철학(意志哲學)’이 그 중요한 접점의 가능성임을 밝혔다. 그 예로는 첫째, ‘철학적 지층론’을 통한 연구로서 고고학적 층위가 갖는 의지성(意志性)이다. 둘째, 고고학의 유구 및 유물들에서 드러난 생에의 의지, 위세품에서 드러난 엘리트적 의지, 이기적 유전자를 따른 집단의 이기성 그리고 의례적 실천에서드러나는 권력에의 의지 등이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의지철학’은 고고학과 철학이 만날 수 있는 접점으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제안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s, which are shown in the archaeological community of Korea. By doing this, we can criticize these in an objective position as regards philosophy, we can provide for an alternative. In the archaeological community of Korea, we recognize that relics or remains have been examined by philosophy in an ideological way. Interpretation like this can be faced the objective criticism by philosophical study. In addition, a possible difficulty arises because of the gap among academics. Oriental and western philosophy need to be objectively studied to solve this problem. This will help us to consider how to combine archaeology with philosophy. This paper revealed ‘The philosophy of will’ be the right balance between them. For example, the first is the will that archaeological layer has through the study of philosophical strata. the second things are the will to live shown relics or remains in archaeology, elitist will which exposed ‘valuable things’, selfishness by group based on ‘selfish gene’ and the will for power which is shown practice of ritual. The study found that ‘The philosophy of will’ has the chance to play a role as contact point between archaeology with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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