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對明使行과 平安道의 護送・運送 부담
Joseon Envoys to Ming and the Escort and Transportation Burden of Pyeongan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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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명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한 조선은 사행의 호송과 운송 지원을 평안도가 담당하도록 하였다. 그 대상 지역은 평안도 내부뿐만 아니라 여진의 위협이 상존하였던 요동 일대를 포함하였다. 호송과 운송 관련 제도는 정비 과정에 있었고 관련 인력의 확보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반면 사행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빈도도 높았다. 평안도는 변경 방어선을 제외한 지역의 군사들로 호송과 운송을 책임지도록 하였다. 15세기 후반 여진과의 대규모 충돌 이후 호송 부담은 감소하였다. 반면 16세기 무렵부터 대명 무역이 확대되면서 운송 부담은 많이 늘어났다. 군사적 부담이 완화되고 조선 내부의 경제적 욕구가 확대되면서 무역품 운송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초점이 이동한 것이다.
Abstract
Joseon dynasty, which strengthened diplomatic relations with Ming, made Pyeongan province in charge of escort and transportation support for the envoys. The target area included not only interior of Pyeongan province, but also the area of Liaodong, where threat of Jurchens existed. The escort and transport-related systems were in the process of maintenance, and it took a lot of time to secure related personnel. On the other hand, size of the envoys was getting bigger, and number of times was frequent. Pyeongan province made soldiers in the area other than the border defense line responsible for escort and transportation. After a large-scale collision with Jurchens in the late 15th century, the burden of escort decreased. On the other hand, as trade with Ming expanded from the 16th century, the burden of transportation increased significantly. As the military burden of Pyeongan province was eased and economic desires within Joseon expanded, the focus shifted to an increasing burden on the transportation of trade 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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