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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일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및 제언

Critical Thinking and Suggestions for Unification Education i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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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북한문제와 관련한 한국사회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관리하고 통일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회통일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시론적 고찰이다. 즉 남남갈등의 상황에서 통일교육에 대한 합의된 콘텐츠(contents)가 가능할 수 있는지, 사회통일교육을 담당할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지, 가장 효과가 높은 통일교육의 방법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현재 우리 사회 통일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해 보았다. 한국사회의 평화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민주적인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통일교육과 의사소통교육의 접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사회통일교육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점을 제언하였다. 첫째 사회통일교육은 객관적인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둘째 통일부나 통일교육원 등 정부에서 준비한 자료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텍스트(texts)들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통일교육은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강사(lecturer) 보다는 통일문제를 사고하게 하고 논의를 자연스럽게 이끄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역할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통일교육은 폭넓은 ‘시민교육’의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며 동시에 통일 미래의 구현은 대화와 협상과 같은 의사소통교육을 통해 상생과 공영의 마인드(mind)를 형성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즉 시민사회의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는 가운데 분단과 통일문제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에 사회통일교육의 지향성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Abstract

This research paper forms a preliminary study addressing how best to approach unification education in order to peacefully manage South Korean society’s internal conflicts related to inter-Korean issues and to allow a more united future of Korea to develop. In other words, in the context of internal conflicts within South Korean society, this research paper diagnoses the current status of unification education, including whether concerted contents of this can be made, which party should be responsible for it, and what is the most effective method of its implementation. This paper argues that strengthening democratic communication ability is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peaceful conflict management in South Korean society, and examines the possibility of combining communication education with unification education. In addition, this paper proposes several suggestions as to the direction of unification education in civil society: first, and most crucially, the neutral media’s role in unification education, second, utilization of various texts in society as well as materials developed by the Ministry of Unification or the Education Center for Unification. This paper also argues that in unification education a facilitator’s role is to lead discussion and thinking on the issue, which can be more effective than a lecturer’s one-way communicative mode. This paper also emphasizes that unification education has to be approached within an extensive “civic education” program, and at the same time, the materialization of the united future of Korea has to be based on a win-win approach and a perspective focusing on co-prosperity, which can be formed by communication education that addresses conversation and negotiation. That is, within the goal of expanding civil society’s democratic mindset, this paper points out that the direction for unification education lies in providing opportunity to think about division and unification issues with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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