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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성리학 연구의 과제와 전망

The Problem and Prospect of Giho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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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본고에서는 기호성리학에 대한 정의를 밝히고, 기존의 연구 성과물에 대한 동향및 과제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그 결과 기호성리학의 연구 동향에는 다음과 같은문제점 및 특징이 있다. 먼저 기호성리학의 범주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이분법적 카테고리의 문제다. 기호성리학을 영남학파와 대별되는 기호학파의 성리학으로정의하는 이분법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둘째, 기호성리학의 인물별 연구 성과를 보면 한원진, 이간, 임성주, 송시열 등 일부 학자에 편중되어 있다. 아직까지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학자도 많아 연구물의 빈익빈부익부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호유학자 중 아직 발굴되지 않은학자들에 대한 연구가 시도된다면 기호성리학은 지금보다 훨씬 질적으로나 양적으로풍성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호성리학의 주제별 연구에서는 대체로 인물성동이론이나 미발심체순선유선악논쟁, 명덕주리주기논쟁 위주로만 연구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러한굵직한 논쟁 이외의 논쟁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분석한 바에 따르면, 기호성리학의 전개양상은 너무도 다양하여 이를 연구하는 학자 간 관점에도 차이가 많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이견은 기호성리학이 갖는 ‘개방성과 다양성’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은 영남학과 기호학의 화합과 발전, 세계 속의 한국 유학(성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한국의 성리학, 곧 세계의 성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호성리학에대한 다양한 관점의 논의들이 이전처럼 계속해서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학의 특수성이 투철하면 할수록 그 지역성을 벗어나 보편적인 세계화로 통하게되듯이, 기호성리학의 발전이 곧 한국 성리학의 발전이 되고, 세계 속의 한국 성리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현대사회의 주류로 재부상할 수 있을것이다.

Abstract

The study intended to reveal the definition of Giho Neo-Confucianism and discuss the trend and task regarding previous research results. As a result, the following problem and characteristic showed in the trend of Giho Neo-Confucianism research. First, it is the problem of dichotomic category which was revealing the course of discussing the category of Giho Neo-Confucianism. The point is that the dichotomy of defining Giho Neo-Confucianism as Neo-Confucianism of Giho school which is separated from Youngnam school can have problem. Second, viewing the research result of Giho Neo-Confucianism for each individual,it focuses on partial scholars such as Han Won Jin, Lee Gan, Lim Sung Joo, Song Shi Yeol, Choi Ik Hyun, Lee Hang Ro, and etc. Because there are many scholars who are not researched, it seems that researches will still have such concentration. If researches on scholars who are not discovered yet are attempted among Giho Confucian scholars, Giho Neo-Confucianism will develop much more abundantly in quality and quantity than now. Finally, regarding research of Giho Neo-Confucianism for each subject, it showed conspicuous tendency of having discussions generally focusing on InMulSungDong-Yiron, MiBalSimCheSoonSunYooSunAk, or MyungDukJooRiJooKi. Other discussions aside to such centering discussions are necessary for discovery According to the analysis until now, because the progress of Giho Neo-Confucianism is so diverse, its characteristic is that there is much difference in the viewpoints among scholars who study them. Such different view results from the characteristic of ‘openness and diversity’ of Giho Neo-Confucianism. However, such characteristic is really necessary for harmony and development of Youngnam school and Giho school, and for Korean Confucianism (Neo-Confucianism) to step up in the world. For Korean Neo-Confucianism to develop as world’s Neo-Confucianism, diverse discussions with different viewpoints should be actively held continually like the past. As regional studies become universally globalized breaking away from the region the more thorough its distinct characteristic is, the development of Giho Neo-Confucianism will become the development of Korean Neo-Confucianism, and it will be able to be reformed as Korean Neo-Confucianism in the world. And,furthermore, it will be able to rise up as the main stream of moder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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