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일본 宮內廳 소장 儀軌의 현황과 특징

The present condition and distinct features of Euigwe (儀軌) housed in Imperial Household Agency (宮內廳), Japan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조선왕조 의궤의 일본 반출은 宮內省 圖書寮(지금의 宮內廳 書陵部)의 요청으로 추진되었다. 1919년부터 조선왕실의 ‘李王公族實錄’을 편찬하고 있던 궁내청 도서료에서는 1920년 9월, 의궤를 실록 편찬의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조선총독부에 의궤 양도를 요청하였다. 이에 조선총독부는 참사관분실에 소장되어 있던 의궤 중 79종을 선정하여 1922년 5월에 ‘기증’ 형식을 통해 궁내성으로 반출하였다. 궁내청 서릉부 소장 의궤는 총 80종 167책이다. 조선총독부가 반출한 의궤 79종 외의 나머지 하나는 다른 경로를 통해 일본으로 유출된 것을 궁내청이 일본 내의 고서점에서 구매하여 소장한 것이다. 궁내청 소장 의궤의 편찬 시기를 보면, 고종대 이후 편찬된 것이 70종, 고종 이전에 편찬된 것이 10종이다. 또, 내용적인 면에서는 국장·책봉·가례·존호·존숭 등 왕실 차원의 의례에 관한 의궤들이 많다. 한편, 궁내청 소장 의궤의 원소장처를 검토해 보면, 오대산사고본이 44종(55%)로 가장 많으며, 원소장처가 미상인 경우도 16종(20%)에 달한다. 궁내청 소장 의궤에서 고종대 이후 의궤, 왕실 의례 관련 의궤의 비중이 높은 것은 의궤 반출의 목적이 ‘李王公族實錄’ 편찬의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는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李王公族實錄’은 『朝鮮王朝實錄』과 같은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李王公族’으로 명명된 고종 이후 조선왕실의 역사를 정리한 실록이므로, 고종대 이후 왕실 의례에 관한 의궤가 자료로 필요했던 것이다.

Abstract

In September of 1920, Archives and Mausolea Department (書陵部), Imperial Household Agency (宮內廳) of Japan asked Government General of Korea (朝鮮總督府) to transfer Euigwe (儀軌) to Imperial Household Agency. At that time Archives and Mausolea Department was compiling the Annals of Joseon royal family (李王公族實錄) after king Kojong (高宗) and they needed Euigwe as materials for compilation. By request Government General of Korea handed over 79 items of Euigwe to Imperial Household Agency in 1922. The Euigwe housed in Imperial Household Agency are 80 items 167 volumes, included one that was taken out of Korea by a different route. Among them, Euigwe which were compiled in the regime of king Kojong and Sunjong (純宗) are 70 items. And the contents of them are mostly about the royal rituals. Meanwhile, 44 items of Euigwe in Imperial Household Agency were primarily housed at History Archives of Odaesan (五臺山史庫). The reason that there are many Euigwe which were about royal rituals and compiled in the regime of king Kojong and Sunjong has a lot to do with the purpose of transferring Euigwe to Imperial Household Agency. The most important purpose of transferring Euigwe was the use of Euigwe as materials for compilation of the Annals of Joseon royal family. The Annals of Joseon royal family was not the national history like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but the history of Joseon royal family after king Kojong. So Imperial Household Agency needed Euigwe about royal rituals which were porformed in the regime of king Kojong and Sunjong.

참고문헌 (19)

  1. "朝鮮總督府參事官分室關係書類",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
  2. "奎章閣圖書出納簿",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3. "儀軌假扣",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4. "特別取扱圖書",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5. 국립문화재연구소, "日本所在韓國典籍目錄" (1991), 국립문화재연구소
  6. 천혜봉, "海外典籍文化財調査目錄―日本 宮內廳 書陵部 韓國本 目錄" (2001)
  7. 서울대학교 규장각, "규장각소장 儀軌 종합목록" (2002), 서울대학교 규장각
  8. 宮內廳長官 官房秘書課, "朝鮮王室儀軌 所藏一覽", ~ (2010)
  9. 서울대학교 규장각, "규장각한국본도서해제 속집―사부 6" (1999), 서울대학교 규장각
  10. 서울대학교 규장각,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 (1~3)"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11. 서울대학교 규장각,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12. 裵賢淑, "朝鮮實錄硏究序說" (2002), 태일사
  13. NHK取才班, "朝鮮王朝「儀軌」―百年の流轉" (2011), NHK出版
  14. 김태웅, "1910년대 전반 朝鮮總督府의 取調局·參事官室과 ‘舊慣制度調査事業’", 규장각, 16 (1993)
  15. 김태웅, "일제 강점 초기의 규장각 도서 정리 사업", 규장각, 18 (1995)
  16. 조 계 영, "朝鮮後期 宮園儀의 刊印과 粧", 서지학연구, (35), pp.83~112 (2006), 서지학회
  17. 신병주, "조선시대 儀軌 편찬의 역사", 조선시대사학보, (54), pp.269~300 (2010), 조선시대사학회
  18. 신병주, "조선왕실 의궤 분류의 현황과 개선 방안", 조선시대사학보, (57), pp.243~277 (2011), 조선시대사학회
  19. 강문식, "규장각 소장 의궤(儀軌)의 현황과 특징", 규장각, (37), pp.131~156 (2010),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