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冊板의 현황과 특징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Wooden Printing Blocks of the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책판의 현황과 특징을 더욱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규장각 서고에 있는 책판 실물에 대한 조사와 아울러, 18~19세기 책판 목록들과 규장각 소장 책판을 활용한 인출본에 대한 분석 등을 병행하였다. 책판의 실물 조사 결과 간행기관(內閣, 春坊, 芸閣, 嶺營, 寧邊府 등) 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책판의 외형상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부 刊記의 미확인으로 부족했던 간행 정보에 대한 보완이 가능했다. 책판 목록과의 대조를 통해 규장각 소장 책판의 간행처들이 동일 서적의 책판들을 장기간에 걸쳐 보관해 왔음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범위의 책판 관리 체계를 부분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인출본에 대한 분석은 규장각 소장 도서에 국한하였는데, 인출본에서 확인되는 印記와 內賜記에 대한 분석을 병행하였다. 그 결과 중앙 관서에서 간행한 책판의 인출본은 주로 중앙정부에서 수집되어 활용된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지방 책판의 인출본은 개인 소장본이 많았지만, 중앙 관서의 수요를 위해서 활용되는 비중이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규장각 소장 책판은 여러 기준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시기적으로는 19세기 순조~고종대와 18세기 영조대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대체로 경전, 성리서, 역사서, 학습서 등 중앙정부와 왕실의 講學을 위한 책들이고, 후자는 국왕의 정치적 의지나 교훈을 담은 御製書라는 점에서 내용상으로 구별된다. 규장각 소장 책판의 간행처와 시기는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지만, 중앙과 外方 사이의 통합적인 체계 속에서 책판의 간행과 인출, 보급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고 그 구체적인 양상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Abstract

This study tried to investigate the wooden printing blocks of the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KIKS), and to analyze the catalogs of the wooden blocks in 18~19th centuries and the books printed by the KIKS blocks. According to the publishing office, there were different characteristics in the appearance of the blocks, and based on this, it was possible to estimate the publication information of the blocks without colophon. In addition, I compared the catalogs of the wooden blocks with the current status of the KIKS blocks, and obtained more information about publishing place and storage place of the blocks. I then examined how much books printed using the KIKS blocks were included in the archives of KIKS, what ownership seals(印記) were stamped on them, and what records of royal bestowal(內賜記) were written.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blocks made in the central offices mainly satisfied the demands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the royal family. The blocks of the local government were used relatively more to print books for private holders, but the central government also actively used them. Based on the above findings, the blocks of Kyujanggak can b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time and purpose of making. The first group consisted of Confucian scriptures, history books, and learning materials published during the 19th century, while the second group consisted of the books written by the King himself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gjo in the 18th century. Although the publishing place and time of these blocks are very diverse, we can confirm that blocks were made, used for printing, and distributed to people in close connection with the central and the local areas.

참고문헌 (29)

  1. "조선왕조실록"[URL]
  2. "승정원일기"[URL]
  3. "鏤板考",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古0440-1, ~
  4. "諸道冊板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古0440-3, ~
  5. "古冊板有處攷", 해군사관학교 기탁 도서, 海士 필5, ~
  6. "各道冊板目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奎7926, ~
  7. "奎章閣所藏冊板目錄", 서울大學校 奎章閣, ~ (2004)
  8. 金南基, "규장각 소장 책판의 현황과 가치", 古典籍, 2 (2006), 韓國古典籍保存協議會
  9. 김상호, "「國朝寶鑑」 1782年 板本의 刻手 硏究", 서지학연구, (44), pp.193~209 (2009), 한국서지학회[DOI]
  10. 김시덕, "전쟁의 문헌학: 15~20세기 동중국해 연안 지역의 국제 전쟁과 문헌의 형성․유통 과정 연구" (2017), 열린책들
  11. 金時德, "再発見された『新刊東国通鑑』の板本から近世軍記を考える", 文学, 3,4 (2015), 岩波書店
  12. 金時德, "海を渡る史書ー東アジアの「通鑑" (2016), 勉誠出版
  13. 김윤제, "奎章閣所藏冊板의 내용과 소장처 분석", 태동고전연구, 32, pp.239~269 (2014), 태동고전연구소
  14. 남권희, "목판과 활자 인쇄를 통해본 전통시대 지식과 정보의 소통", 사회과학담론과 정책, 6(1), pp.141~165 (2013), 사회과학연구원
  15. 남권희, "북한산 태고사 수장 책판과 관련기록 연구", 서지학연구, (58), pp.317~352 (2014), 한국서지학회[DOI]
  16. 류탁일, "「책판」의 연구영역 설정과 그 과제", 국학연구, 6 (2005), 한국국학진흥원
  17. 2015 규장각문화재보존수리사업 보고서: 代替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6)
  18. 신정엽, "朝鮮時代 간행된 小學 諺解本 연구", 서지학연구, (44), pp.409~448 (2009), 한국서지학회[DOI]
  19. 玉泳晸, "侍講院의 書籍編纂과 刊行記錄 考察", 書誌學硏究, 18 (1999), 서지학회
  20. 옥영정, "조선시대 完營의 인쇄문화에 대한 고찰", 서지학연구, (50), pp.433~470 (2011), 한국서지학회[DOI]
  21. 윤봉택, "제주지방의 조선시대 출판문화에 관한 연구", 석사, 문화재학, pp.2007
  22. 尹仁鉉, "「璿源系譜紀略」의 開刊過程과 始刊本 分析 - 「列聖世系」를 중심으로-", 書誌學硏究, 14 (1997), 서지학회
  23. 윤인현, "「선원계보기략」숙종39년본고", 서지학연구, (33), pp.251~276 (2006), 한국서지학회
  24. 윤인현, "「璿源系譜紀略」 刊布奉安의 順序 定型考 - 肅宗朝와 景宗朝를 中心으로 -", 서지학연구, (55), pp.109~141 (2013), 한국서지학회[DOI]
  25. 이근호, "조선후기 국왕 御製類의 의미와 연구 동향", 조선시대사학보, (79), pp.187~210 (2016), 조선시대사학회
  26. 조계영, "영조대 『璿源系譜紀略』의 수정과 목판 간인", 한국문화, (50), pp.225~254 (2010),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7. 최경훈, "조선시대 原州 지역의 인쇄 문화 연구", 서지학보, (40), pp.197~240 (2012), 한국서지학회1
  28. 홍성덕, "전주향교 완영책판(完營冊板)보존현황 및 활용방안", 고문화, (65) (2005), 한국대학박물관협회
  29. 한국국학진흥원 목판연구소, "동아시아 목판문화의 전통과 계승" (2016), 한국국학진흥원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